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www.bluecoat.co.kr)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 제공업체인 노먼 샤크(NormanShark)를 인수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블루코트는 "노먼 샤크 인수를 통해 자사의 지속되고 있는 보안 위협 요인들을 빠르게 식별해 제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안정성 보장 기술(business assurance technology) 제공 전략의 일환으로 지능형 보안 위협 대응 솔루션인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에 샌드박싱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 고객들은 보안성이 크게 강화된 블루코트의 ATP 솔루션을 사용하여 지능형 타깃 지속 공격(advanced persistent threats)을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확인하여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블루코트는 "기업에서는 이와 더불어 블루코트가 전세계 15,000여 개 고객사 및 7,500만 사용자들의 보안 위협 정보 공유 네트워크인 블루코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Blue Coat Global Intelligence Network)를 활용하여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신속하게 확인하여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코트의 그레그 클라크(Greg Clark) CEO는 "블루코트의 콘텐트 분석 시스템 및 보안 분석 플랫폼에 노먼 샤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제로데이(운영체제나 네트워크 장비 등 핵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뒤 이를 막을 수 있는 패치가 발표되기도 전에 그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나 해킹공격을 감행) 공격이 발생하기 전은 물론 공격이 진행되는 상황이거나 공격을 당한 후 등을 포함한 모든 과정에 걸쳐 공격의 탐지, 분석, 차단, 해결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 및 잠재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리서치 기관인 엔터프라이즈 스트레티지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의 존 올트식(Jon Oltsik) 수석 연구원은 "블루코트가 노먼 샤크를 인수함으로써 지능형 멀웨어 예방과 탐지, 분석에 큰 강점을 갖게 되었다"며 "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의 탐지 및 해결이 가능한 통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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