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차량용 전장과 통합 안전, 제어 어플리케이션용 실시간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위한 ARMv8-R 기술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ARMv8-R 아키텍처는 Cortex®-R 시리즈에 사용돼 왔던 32비트 지원 ARMv7-R의 기반 위에 설계 되었으며, 전 모델 ARMv8-A 아키텍처를 보완했다.

ARM은 ARMv8-R 아키텍처에 대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확장된 기능 및 성능으로 ARM의 32비트 실시간 프로세서 솔루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ARMv8-R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세서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자동차 및 산업용제어 분야의 안전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 ARM측 설명이다.

특히 '베어 메탈(Bare Metal) 하이퍼바이저 모드의 도입으로 프로그래머들이 단일 프로세서에서 각기 다른 OS, 어플리케이션 및 실시간 업무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갖출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가능하게 하고 모델 기반 자동화 코드 생성처럼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RM은 ARMv8-R 아키텍처의 도입으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 및 차량간 통신(V2V)처럼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차량용 어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공장 자동화 어플리케이션, HMI를 지원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ARMv8-R 프로세서 마이크로 컨트롤러는모터 컨트롤과 같은 실시간 운영 체계작업 처리와 함께 그래픽 관리 및 네트워킹 기능을 위한 리눅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상메모리(Virtual Memory)와 보호메모리(Protected Memory) 시스템의 공존을 허용, 메모리 관리를 해야 하는 리눅스와 같은 범용운영체제가 실시간 운영체제와 통합될 수 있게 하며, 엄격한 자동차 및 산업용 상호 운용성 및 AUTOSAR, ISO 26262, IEC 61508 등 안전 표준에 부합한다고 ARM은 강조했다.

ARM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0월 29일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ARM TechCon에서 ARMv8-R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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