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IT 기지개 편다
산업부, 항공 IT융합 혁신센터 개소…"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정부가 항공 IT융합 혁신센터를 마련하고 국내 항공IT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18일 경남 사천시에서 항공 IT융합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센터를 통한 협력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센터는 '무인·자율 환경에 적합한 이종간 산업의 임베디드 SW를 기반으로 한 IT융합 제품 개발'이라는 1차 협력과제(테마: 무인/자율비행, 비행안전, 임무효율-친환경)를 놓고 중소 항공업체들과 협업을 벌여 융합제품의 상용화 및 국산화, 수출활로 개척 등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선진국 수준 이상의 항공IT 중소기업을 3개사 이상 육성하는 한편 5개 이상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항공IT 융합시장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845억 달러, 국내 46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고, 오는 2017년에는 전 세계 시장이 3,139억 달러 규모로 급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 기술력은 선진국 기업 대비 60% 미만이고, 국산화율도 20%대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향후 센터의 협업과제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수요기업과 중소 SW기업이 협력해 핵심 항공 IT부품 국산화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4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센터가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센터의 운영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컨소시엄'이 맡게 되며, 이 컨소시엄에는 한국항공산업과 대한항공, 삼성탈레스, LIG NEX1,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억원을 출연했으며, 민간부담금은 4.1억으로 알려졌다.
정현준 기자 june@techworld.co.kr

 

 

"최고의 tizen 앱에 도전하라"
'타이젠 앱 챌린지' 본격 시작… 총 400만 달러 상금



최고의 앱을 찾아 타이젠 OS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콘테스트인 '타이젠 앱 챌린지'가 실시된다.
타이젠연합은 지난 7월 11일 공식사이트(www.tize nappchallenge.com)를 통해 오는 11월 1일까지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타이젠연합은 이번 콘테스트의 입상한 9개 부문에서 50명 이상의 개발자들에게 총 40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의 심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수상자는 12월 발표되며, 영예의 대상 시상식은 내년 초 열린다.
이번 콘테스트의 게임부문 대상 상금은 20만 달러이며, 비게임부문은 12만 달러다.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가치, 시각적 디자인, 성능, 제어와 입력 등이 핵심 심사항목이고, 비게임은 유용성, 시각적 디자인, 성능, 제어와 입력 등이 평가항목이다.
참가신청은 developer.tizen.org/contests/tizen-app-challenge에서 하면 된다.

 

 

어드밴텍,  WebAccess 7.1 출시



어드밴텍(www.embcore.co.kr)이 최근 원격으로 다양한 사이트의 원격 매니지먼트를 가능케 하는 WebA ccess 7.1버전을 출시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7.1버전은 구 버전의 스카다시스템 특징을 구현함은 물론 설치 프로세서 간소화, Google MapsTM 통합, 리얼타임 데이터베이스, 원격 연결, DiagAnywhere 서버와 다른 3500 심볼 통합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WebAccess에 구글지도를 통합, 유저들은 플레이스홀더(태그)를 만들어 이미지에 삽입하면 전력사용 지역을 통한 해당지역의 생산량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휘발유 사용지역을 통해 고속도로 차량 이동량, 교통흐름과 같은 실시간 정보를 획득 할 수도 있다.
태그 클릭으로 유저들은 좀 더 먼 거리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고,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모듈을 보고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 어드밴텍측 설명이다.
아울러 DiagAnywhere 클라이언트의 어떠한 모듈에도 연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메모리 사용, 온도, 전압, 지역정보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한다. 문의: 080-363-9494

 

 

FPD-Link III 오토모티브 칩셋 선봬
TI, "720p 태블릿과 유사한 경험 특징"



TI(www.ti.com)는 지난 7월 8일 차량의 정보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LCD 패널에 비압축 HD 디지털 비디오·오디오를 제공하는 FPD-Link III 오토모티브 칩셋 DS90UH927Q-Q1과 DS90UH928Q-Q1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OpenLDI(LVDS 디지털 인터페이스) 규격을 포함한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기능과 LVDS 입력 소스 및 디스플레이에 대한 직접 연결을 지원한다.
이에 최대 68%까지 신호 라인의 수를 줄일 수 있으며, 최저 가능 EMI 특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돼 있으며, 시스템 설계자들은 효과적으로 오토모티브 비디오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비디오 소스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TI측 설명이다.
특히 풍부한 컬러감 및 720p 태블릿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케이블 손실을 보상하는 어댑티브 케이블 이퀄라이저 지원하며, 콘텐츠 보호 비디오에 대한 간편한 접근 방법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5MHz~85MHz 픽셀 클록 및 24bit 픽셀 깊이, 온칩 화이트 밸런싱, 고속 프레임 제어 디더링, 7.1 오디오 지원을 통합 지원해 고품질 비디오 및 사운드를 제공하고, 드롭 다운(drop-down) 또는 팝업 디스플레이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케이블 소모 문제를 해결, 제조업체들은 LCD 패널 버전의 재고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 HDCP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을 사용,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IT기업·시장 총망라한 백서 '관심'




IT 기업의 현황과 투자, 기업리스트 및 다각도의 시장분석을 담은 IT 백서가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KRG(Knowledge Research Group, www.krgweb.com)은 지난 7월 10일 IT 시장정보와 분석 등을 담은 '2013 IT시장 백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IT시장 현황 ▲기업 IT투자와 산업별 IT시장 ▲국내외 주요 ICT 기업 현황 등을 담았다.
이 중 IT시장 현황에는 2013년 IT시장 전망과 시스템 및 단말기 시장, 패키지 SW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 IT서비스 시장, 통신서비스 시장, 인터넷 시장, 주요 IT 이슈 등의 내용을 상세히 기술했으며, 기업 기업 IT투자와 산업별 IT시장에서는 제조·금융·공공·유통 및 기타 서비스·대학·의료·SoC 등별로 투자규모와 투자처, 투자 포인트, 동향 및 이슈 등을 중점 분석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ICT 기업 현황에서는 ICT 기업 프로파일을 비롯해 코스닥 IT기업 실적(2010~2012년), 분야별 글로벌 ICT 기업 프로파일 등의 정보를 담았다.
KRG는 백서에서 "IT서비스의 경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융합형 정책의 드라이브와 함께 신성장 요소 발굴에 대한 가능성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감이 더해져 기업들의 컨설팅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놓고 기업들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문의: 02-369-8050

 

 

지능형車 연구협약… "글로벌 시장 선도하자"
ETRI, Kdac과 ICT 기반 지능형자동차 연구협약 체결



ETRI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국델파이와 함께 ICT 기반 지능형자동차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 관심을 끌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는 최근 Kdac(한국델파이주식회사) 대구 본사에서 양측 대표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기반 지능형자동차 융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자동차 융합분야 연구소기업 공동 설립 및 운영 ▲ICT 기반 지능형자동차 융합분야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자동차 전장 분야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ISO26262 인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주요 공동 연구과제로 차량용 스마트센서(Radar, 3D Lidar) 기술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일례로 ETRI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스마트센서 원천기술을 Kdac의 글로벌 마켓을 이용,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ETR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동차분야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측은 향후 3년간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연구협력 및 융합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임베SW PD에 이규택 씨 임명



산업통상자원부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획·관리를 전담하는 PD(Program Director)직을 신설한 가운데, 초대 PD로 ㈜인터브로의 전 CEO 이규택 씨(48)를 임명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7월 10일 이규택 씨를 초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PD로 임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산·학·연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규택 씨는 지난 1999년 디지털앤디지털, 2005년 디지털웨이, 2007년 인터브로 등 다수의 벤처기업을 설립·운영한 벤처 1세대의 대표 인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업·학계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5년 서울대 제어계측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는 이규택 씨는 디지털앤디지털 사장과 디지털웨이 부사장, 인터브로 사장직을 거쳐 현재 이피지의 기술고문으로 재직중이다.

 

 

비아코, Thin ITX형 마더보드 3종 선보여



비아코는 최근 지아다사의 어댑터를 이용해 편리한 장점이 있는 Thin ITX형 마더보드 3종을 출시했다.
이 마더보드는 후면 I/O쪽이 1단으로 구성된 슬림형 ITX 마더보드로 기본적으로 12V형 전원부가 내장돼 별도에 파워없이 12V 5A 이상에 어댑터를 이용할 수 있다.
총 3종인 이 마더보드는  HM77칩셋에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모바일 CPU가 내장된 i3, i5 제품과 HM70 칩셋에 셀러론 모바일 CPU가 내장된 Celer on 877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3종에 마더보드 모두 AIO PC를 지원하는 LVDS 단자와 전원부가 모두 내장돼 손쉽게 AIO PC를 제작할 수 있으며, POS 단말기와 시리얼 통신을 필요로 하는 키오스크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시리얼포트(COM) 2개가 핀 헤더로 제공된다.
또한 1개에 m-SATA와 1개에 Mini PCI-e 슬롯을 지원해 m-SATA형 SSD나 Mini PCI-e형 무선랜, Multi Media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자세한 제품에 대한 안내사항은 비아코 홈페이지(www.viako.com)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문의: 02-716-5121

 

 


자일링스, ASIC 클래스 'UltraScale' 발표



자일링스(www.xilinx.com)는 지난 7월 10일 20나노 디바이스와 20나노 올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 ASIC 클래스 프로그래머블 아키텍처인 UltraScale을 선보였다.
자일링스는 "업계 최초로 20나노 올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 개발을 완료하고, ASIC 클래스 프로그래머블 아키텍처인 'UltraSca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측에 따르면 20나노 UltraScale 디바이스는 기존 디바이스에 비해 1.5~2배 향상된 시스템 레벨 성능을 보인다. 20나노 평면부터 16나노를 거쳐 핀펫 기술까지 모놀리식부터 3D IC에 이르는 단계까지 확장되도록 개발됐다는 특징도 있다.
총 시스템 드루풋(throughput)과 레이턴시(latency)의 확장에 가해지는 한계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고급 노드에서의 칩 성능과 인터커넥트에서 문제가 됐던 병목현상도 자연스럽게 처리한다는 것이 자일링스측 설명이다.
자일링스는 가격과 성능, 와트, 프로그래머블 시스템 통합, BOM 비용 절감 등 다방면에서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UltraScale은 각 트랜지스터나 시스템 블록의 성능을 증가시키거나 시스템 내 블록의 수를 확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통신, 클로킹, 크리티컬 경로, 인터커넥트를 근본적으로 개선, 방대한 데이터의 흐름 및 실시간 패킷, DSP, 이미지 프로세싱 등을 처리해야 하는 고민을 씻어준다는 자일링스의 설명이다(78페이지 참조).

 

 


ICT 진흥법 국회 통과… 각종규제 풀리나?

이른바 'ICT 법안'이라 불렸던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7월 2일 본회의를 열고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특별법 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법안이 시행되면 정부 부처별로 흩어졌거나 중첩되는 ICT 정책을 총괄하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가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다. 이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미래부 장관이 이끌게 되고, ICT 기본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 안에는 ICT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없애는 '정보통신 활성화 추진 실무위원회'가 설치된다. 이 실무위는 ICT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법규나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ICT 기업이나 이용자 등 업계 내부의 요구사항도 반영하게 된다.
특히 새로 출현한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더라도 해당 기술·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신속처리제도와 임시허가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허가 가능한 범위만을 규정한 '포지티브 시스템'(Positive System)이 아닌 규제 대상만을 명시하고 그 외의 사항은 모두 허용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 '네거티브 시스템'(Negative System)을 기반으로 한다.
법안은 이밖에도 유망 신기술의 사업화 지원과 정부 R&D 사업 중 중소기업 지원 비율 확대, 정보통신기술진흥원 설립, 글로벌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ICT 인력 양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교 설립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엔비디아, GPU 가속 지리정보 플랫폼 출시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지난 7월 18일 GPU 가속 지리정보(Geospatial Intelligence) 플랫폼인 '지오인트 액셀러레이터'(GeoInt Accel era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보안 분석가들은 지오인트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해 막대한 양의 미가공 데이터, 이미지, 비디오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실현성 높은 통찰적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방 및 국토안보 분석가들은 고해상 위성 이미지, 감시영상기반 안면인식,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이용한 전투작전수립, 드론 무인항공기가 수집한 영상을 통한 사물인식 등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
벅 컨설팅 그룹의 CEO이자 전(前) 美 국가정찰국 IT 간부인 닉 벅(Nick Buck)은 "현재 정보분석은 지리공간적인 이미지, 비디오, 신호정보, 인지와 기타 출처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며 "개발자는 지오인트 액셀러레이터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다양한 출처의 수많은 정보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오인트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의 핵심 어플리케이션 대한 정보는 www.nvidia.com/geoi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멘토 제품·기술 사용자들에 최신정보 전달"
한국멘토, User Conference 개최…다양한 전문가 주제발표



한국멘토 그래픽스가 FloTHERM과 FloEFD, Flowas ter 등과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이 기술 트렌드와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멘토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Mech anical Analysis Division User Conference'를 개최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CAE 활용과 자동차, 전자산업의 CAE 활용 등 키노트 발표 및 각 제품의 테크니컬 업데이트 설명 후 이어진 컨퍼런스는 총 2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이 중 'Electronics & Semiconductor' 트랙에서는 삼성전자 배수호 책임연구원의 'Vapor Chamber가 내장된 히트싱크의 수치적 및 실험적 열성능 해석' 발표와 LG전자 김예용 수석연구원의 '모바일 기기의 방열 설계 사례', 동주실업 김영길 부장의 'T3Ster를 이용한 열전도도 측정법'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Automotive, Aerospace, Power & Energy' 트랙에서는 두산중공업 정성현 대리의 'Flowmaster를 이용한 발전플랜트 냉각 계통에 대한 수충격 해석'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영석 선임연구원의 '한국형 발사체 1단 저온 헬륨 충전밸브 Cv 선정 검토', 포스코 오상현 선임연구원의 '후판가속 냉각장치의 과도 해석'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SS의 방열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삼성전기 서태원), '자동차 와이퍼의 공력특성 해석'(델타ES 정두원) 등의 주제발표도 관심을 모았다.
한국멘토 관계자는 "멘토 제품과 기술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다한양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컨퍼런스를 열었다"며 "풍부한 정보를 습득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윈드리버, 기업부문 최고공로상 수상
GENIVI협회 "車 인포테인먼트 발전에 큰 역할"



윈드리버는 지난 7월 2일 오픈소스 및 자동차 커뮤니티의 코드수용 표준을 따르는 중요 소스코드 및 기타 자산을 통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공로상(Most Valuable Contributo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윈드리버는 소스코드와 욕토 프로젝트(Yocto Project)를 제니비 표준 항목에 적용하는 한편 욕토 프로젝트와 제니비 표준을 통합하는 팀 내에서 프로젝트 매니저인 메인테이너(maintainer) 역할 등을 맡고 있다.
또 다양한 제니비 전문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제니비 표준 프로그램 설립 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윈드리버의 자동차 부문 부사장인 게오르그 달(Georg Doll)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시장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점차 오픈소스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으며, 자동차 내의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윈드리버는 오픈 소스의 혁신을 확산시키는 역할과 더불어 검증된 상용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지원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윈드리버 이창표 한국지사장은 "안드로이드, 타이젠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브이엑스웍스와 같은 기술 솔루션 및 윈드리버 디아브 컴파일러와 같은 툴, 그리고 가상화 및 하이퍼바이저 기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스웍스 코리아-중앙대 라이선스 계약 체결

매스웍스 코리아와 중앙대학교가 지난 7월 1일 MATLAB과 Simulink를 포함한 50여 개의 자사 제품에 대해 캠퍼스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매스웍스의 제품들은 자동차, 항공기, 선박, 고속 철도 차량, 철강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수학적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 병렬 컴퓨팅 등의 핵심 솔루션이다.
특히 MATLAB과 Simulink는 초정밀 제작, 자동화 기계 기술 등의 반도체 제조와 IT 기기 제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중앙대학교는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모델 기반 설계와 기계, 전기, 제어 및 임베디드 등의 다양한 도메인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매스웍스 제품을 기계 분야의 수치해석, 자동제어 및 전기전자 분야의 디지털 제어, 디지털 신호처리, 이동통신 등의 자연 공학계열 수업 및 연구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치해석적 이론과 방법을 습득시키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많은 예제를 다룸으로써 실제로 수치해를 구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공학 실무에 필요한 기술, 방법, 최신 공학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수학, 기초 과학, 공학 지식, 이론 응용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스웍스 코리아 이종민 대표는 "국내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매스웍스의 제품을 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RICs 스마트폰·태블릿 시장 'Hot'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출하대수 선진국 시장 넘을 듯"


내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BRICs(브릭스)의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출하대수가 선진국 시장의 출하대수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서비스팀은 최근 IDC 자료(2013년 6월 10일)를 인용, "PC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합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선진국 시장의 출하대수는 6억5000만대로 예상되는 반면, 브릭스의 출하대수가 6억620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출하대수는 총 17억대 이상으로 전망됐으며, 이 중 신흥 시장에서 약 10억대를 소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브릭스의 출하대수가 급속히 증가, 선진국 시장의 출하대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서비스팀은 "브릭스 국가 등 신흥시장에서 스마트 커넥티브 디바이스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은 모바일 메시지, 게임, SNS,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의 급증세"라며 "인도 등의 경우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저가 태블릿 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낮은 판매가격으로 인해 벤더들이 신흥시장에서 수익성을 맞추기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MIPS CPU 로드맵 공개
이매지네이션, 32/64비트 MIPS 'Warrior' 추가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www.imgtec.com)가 최근 새로운 MIPS CPU 포트폴리오에 대한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이매지네이션은 MIPS 앱티브 코어에 대한 기존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하고, 각 앱티브 라인의 확장된 코어를 소개했다.
또한 32비트와 64비트를 포함한 신규 MIPS CPU 세대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매지네이션은 코드명 '워리어'인 뉴 MIPS 시리즈5 세대 CPU 코어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매지네이션은 인터앱티브(interAptive) 제품군에 적은 면적의 싱글코어 버전을 추가하고 마이크로앱티브(microAptive) 제품군에는 부동소수점 연산 버전을 추가, MIPS 앱티브 세대 코어를 확장했다. 고성능 프로앱티브(proAptive)와 멀티스레드의 인터앱티브, 그리고 컴팩트한 마이크로앱티브는 최신 디자인에 적합한 저전력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프로앱티브 라인은 선택적 하드웨어 부동소수점 연산 기능을 갖춘 싱글코어부터 식스 코어 버전까지의 구성으로 출시되며, 인터앱티브 라인은 하드웨어 멀티스레딩을 포함, 선택적 부동소수점 연산 기능을 갖춘 싱글코어, 듀얼코어, 쿼드코어 구성으로 출시된다. 인터앱티브의 새로운 싱글코어 버전은 멀티코어 일관성과 관련된 추가적 로직(Extra Logic) 및 L2 캐쉬 컨트롤러를 제거하고 고효율, 멀티스레드의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특히 '워리어' 코어는 하이엔드, 미드엔드, 로우엔드용 마이크로컨트롤러 CPU에 걸쳐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에 초점을 둔 32비트와 64비트의 제품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CEO 호세인 야세이(Hossein Yassaie)는 "이매지네이션은 다양하고 뛰어난 성능의 코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성능의 '워리워' 코어에 의해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orIQ에 AltiVec
라이브러리 사용된다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지난 6월 25일 최상위 통신 프로세서인 코어아이큐(QorIQ) T4240에 멘토 그래픽스의 알티벡(AltiVec)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차세대 알티벡 엔진으로 실행되는 이 신호 처리 라이브러리는 프리스케일 코어아이큐 T 시리즈 프로세서로 임베디드 컴퓨팅의 크기, 무게, 전력 요구조건을 준수하면서 슈퍼 컴퓨팅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전의 프리스케일 알티벡 지원 디바이스보다 7배 이상의 성능인 172 GFLOPS의 벡터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최신 알티벡 엔진은 프리스케일 코어아이큐 T 시리즈 프로세서의 특징적인 기능이다.
알티벡 기술은 네트워킹, 의료 및 산업 이미징, 인쇄, 우주 항공 및 방위 등의 분야에서 고대역폭 데이터 프로세싱과 알고리즘 의존도가 높은 연산에 대응한다. 따라서 이 엔진의 SIMD 신호 처리를 활용하면 신규 또는 기존 알티벡 코드의 성능을 높이면서 지능적이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자율형 장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프리스케일측 설명이다.
프리스케일 알티벡 기술용 멘토 임베디드 퍼포먼스 라이브러리는 현재 무료로 멘토 그래픽스에서 바이너리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 라자 타벳(Raja Tabet) 상무는 "이제 고객들은 코어아이큐 T4240 프로세서와 함께 멘토 그래픽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코드 성능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멘토 그래픽스의 오픈소스 솔루션 총책임자인 마크 미첼(Mark Mitchell)은 "멘토는 프리스케일 고객들이 탁월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신 루틴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스케일 알티벡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freescale.com/AltiV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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