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나노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나노소자특화Fab센터」의 신축 건물 기공식을 가졌다.이번 「나노소자특화Fab센터」구축사업은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01.7월)’에 의거 작년 12월 센터가 조직되었고, 화합물 반도체 분야에 특화되어 활용될 나노 연구장비 구축을 통해 관련 연구지원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다.동 사업에 정부는 2008년까지 총 1,475억원을 투자하여 장비구축과 부지매입, 건설사업을 지원하고, 민간은 현물, 전문가 파견, 운영경비 지원 등을 통해 151억원을 분담하기로 하였다.센터는 수원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 부지내 13,000평의 면적을 차지하고 연면적 15,600평으로 구축될 것이다. 중요시설은 나노소자공정실, 특성 평가실, 장비개발 지원실로 구성될 Fab동과 연구·벤처동으로 구성된다.나노기술은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에는 기존 기술과 산업에 이노베이션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되며, 10년 이후에는 기존 기술과 산업을 대체하고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미국의 경우, 국가적인 종합계획과 함께 매년 8억불 이상, 일본은 5억불 이상을 정부 및 공공연구기관이 연구개발비로 지원하고 있어, 나노기술에 대한 그들의 기대와 중요성 인식의 정도를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또한 2001년에 국가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2,000 여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하고 있다.향후 나노소자특화Fab센터는 동시 구축중인 KAIST 부지 내 종합Fab 센터와 함께 나노 R&D 국가 주요 연구시설로서 기능하게 되어, 우리나라가 기존 선진기술 모방·개량형 전략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창조형 기술개발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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