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과 확장성, 비용·에너지 등 장점 커"

윈드리버(www.windriver.com)가 지난 6월 26일 차세대 통신 장비 및 NFV와 클라우드 환경에 오픈소스 기반의 고성능 가상화 기술을 제공하는 '윈드리버 OVP(Open Virtualization Profile, 오픈 가상화 프로파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갈수록 심해지는 네트워크 부하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의 폭발적인 증가, 이로 인해 초래되는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로 인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윈드리버는 OVP를 개발했다. 이는 윈드리버 리눅스용 소프트웨어 프로파일로 오픈소스 커널 가상화 머신(이하 KVM: Kernel Virtualization Machine) 기술을 최적화한 것이다.

윈드리버는 개발자들이 가상 머신 관리 능력,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에서 윈드리버의 기술 서포트와 더불어, 실시간 결정론적 KVM 솔루션이 제공하는 강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성능, 비용 절감, 네트워크 전반에 소프트웨어 인텔리전스 이식성을 제공하는 확장형의 상용 엔드투엔드 가상화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 윈드리버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전용 IT 가상화 제품을 사용할 때에 발생할 수 있는 성능의 저하 없이, 가상 머신 상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윈드리버측은 통신 사업자들은 액세스 지점부터 코어에 이르는 네트워크 환경의 어느 곳에서라도 지능화된 서비스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OVP는 통신 네트워크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들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폭넓은 시장에 적용 가능하다.

윈드리버 짐 더글러스(Jim Douglas) 마케팅 이사는 "OVP는 네트워크의 엄격한 SLA를 준수케 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 비용 및 에너지 측면에서의 장점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개 가상화 연합(OVA)측은 윈드리버의 OVP에 대해 "KVM의 확산을 지원하는 솔루션의 개발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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