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암호화 키 관리(HSM) 솔루션 Crypto Hypervisor 출시  세이프넷코리아(www.safenet-inc.kr)가 가상화 기반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인 Crypto Hypervisor를 출시를 발표했다.  국내 HSM 점유율 90%(세이프넷 자체조사)의 점유율을 보유한 세이프넷은 뜨거워지고 있는 '보안' 이슈에 '어떻게 하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잘 보호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개인정보보호법'의 등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IT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보안'에 관심을 두고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소홀히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는 세이프넷의 황동순 지사장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된 보안 키 생성 이슈에 비해 생성된 '키(Key)'를 안전하게 보관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데이터를 암호화 했다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암호화 키를 잘 보관하는 것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유일한 길입니다."라며 "가장 확실한 키 관리 방법은 HSM을 쓰는 것인데, 문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HSM 장비만 가지고는 유연한 키 관리에 한계가 큽니다. 가상 머신이 생성되고 여기에 애플리케이션들이 올라갈 때마다 암호화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관련해 인증 및 키 관리 요구가 나오는데 전통적인 HSM 장비로 일일이 대응하려면 짧게는 수일 길게는 몇 주가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세이프넷은 Crypto Hypervisor를 출시한다.하드웨어 기반 키 관리 장비인 HSM(Hardware Security Model) 상에 가상 머신 형태로 HSM을 띄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디맨드형 암호화 키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Crypto Hypervisor는 세이프넷의 HSM 장비인 Luna SA 5 상에 탑재되며, 단일 하드웨어 HSM 장비의 자원을 여러 가상 HSM들이 공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세이프넷 코리아는 이번 Crypto Hypervisor 출시를 통해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사와 대규모 사설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기업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황 지사장은 "파밍, 피싱 등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기들이 극성을 부리면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라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그저 암호화만 하면 된다고 여기던 기업들이 요즘에는 암호화 키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보기 시작했고 관련해 Luna 도입 문의가 많아지고 추세"라고 최근 시장 동향을 전했다.  <황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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