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발명품으로 제작함으로써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특허권으로 보호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발명대회가 22일 개최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는 대학에 발명과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4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대회는 '공모부문' '자유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먼저 공모부문은 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대학생이 발명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S산전 등 9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에서는 공모과제에 대해 우수한 해결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상품화한 이후 생산이나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대학생에게 지급될다. 자유부문은 미완성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과 결과를 겨루게 된다. 졸업작품이나 논문 등도 제출하여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하고 시작품으로 구현하여 그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0팀은 3박4일간의 "창의발명 썸머스쿨"에 참가하여 자신의 발명을 특허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교육을 받게 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기업관계자의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산업현장을 배울 수 있다.  시상식은 올 11월 5일에 열릴 예정이며 우수발명에 대해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팀 등 총 76팀을 선발 된다.또한, 발명의 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 교수상과 단체부문의 발명동아리상도 시상할 계획임을 특허청은밝혔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제발명전 출품 참여를 지원하고, 우수상 이상은 필요한 경우 국내·외 출원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특허권이라는 새로운 스펙으로 무장한 이들을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우수발명품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박주연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아이디어가 지재권으로 보호되어 상품화되고 로열티를 지급받는 것이야말로 창조경제 구현의 단초가 되는 것으로 청년들에게 발명과 지재권 교육을 통해 연구개발 핵심인력이나 창의적 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inventkorea.or.kr) 또는 대회 사무국인 한국발명진흥회(지식재산인력양성팀, 02-3459-2807, 2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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