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고성능 임베디드 프로세서 연구 지원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미국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이하 DARPA)의 고성능 임베디드 프로세서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최고 2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는 온보드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하는 자율주행운송수단의 역량을 혁신할 새로운 프로세서 기술을 개발할 전망이다.

DARPA는 미 국방성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DARPA에서 진행하는 '임베디드 컴퓨팅기술을 위한 전력효율 혁신'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현재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데이터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지상 및 항공 운송수단용 컴퓨터 비전 및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다.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오스프레이(Project Osprey)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현 임베디드 솔루션보다 전력효율이 75배 높은 프로세서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현 28나노미터(nm) 공정 대비 7nm까지 발전된 공정 기술을 사용, 와트당 75기가플롭(Gigaflops)을 제공하는 저전력 회로와 초고효율 아키텍처 및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기존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경우 와트당 약 1기가플롭(초당 10억 부동소수점연산)의 성능을 제공한다.

스티브 케클러(Steve Keckler) 엔비디아 아키텍처 연구 상임 디렉터는 "이번 연구를 발판으로 엔비디아는 정부와 소비자 어플라이언스 분야 모두에서 모바일 컴퓨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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