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이 남아프리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강력한 잠재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돼



남아프리카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다. 저가 항공은 물론 국내선을 이용하는 여객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미처 개발되지 않은 다른 남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방위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 제조 산업은 공기업 및 사기업 부문의 주요 소수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 연합 기업들과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Airbus 와 Boeing거래를 맡고 있다.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과 새로운 기업들의 해당 시장에 진출, 저가 항공의 유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항공우주 산업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크레이그 파커(Craig Paker) 산업 연구원은 "남아프리카 중산층이 늘어나고 금융 산업 성장에 힘입어 항공사 수요 및 국내선 항공 운영과 관련된 예산이 늘어났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다른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확장 사업은 관광이나 사하란 사막 이남 지역의 공항 인프라 개발로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
 
무기 제조가 전문도 아닌 사기업들만의 소극적인 관여로, 남아프리카 방위 산업은 두 곳의 공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 방위 산업은 무기 개발과 판매에 대한 국제 계약에 의존도가 높다.
 
남아프리카와 거래를 원하는 해외 기업들에게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특징이 고도규제이다. 일례로, 해외 기업이 방위 물품이나 서비스를 남아프리카에서 판매하려면,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방위 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남아프리카에 착수해야 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파커 연구원은 "남아프리카의 군용 무기 수출량은 조사범위 기간안에 늘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대륙 많은 국가들의 갈등 조정으로 인해 이 나라들이 잠재적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남아프리카 무기 제조업자들은 이런 기회들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