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 (www.ti.com/ww/kr)는 지난 21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제 3회 대학(원)생 MCU 논문 콘테스트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TI 코리아 대표이사 켄트 전과 임원진을 비롯하여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MCU 논문 콘테스트는 국내 MCU 개발 저변 확대와 세계 MCU 시장 주역이 될 젊은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전자 및 전기공학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TI의 MSP430, C2000, 스텔라리스(Stellaris) MCU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출하였다. 지난 4월 2일부터 9월 21일까지 전국 대학의 학생들이 개인 및 팀을 이루어 논문을 제출하였으며,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률로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논문 발표와 데모 시연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단은 TI 코리아 MCU 엔지니어들로 이루어졌다.TI 코리아는 최종 심사의 주요 평가 기준이 TI MCU의 역할 및 활용도에 초점을 두었으며,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발함도 높게 평가되었다고 전했다.

뜨거운 경합 속에 치러진 이 날 콘테스트에서 대상의 영예는 'C2000기반 웨어러블 맹인 보조 시스템: 스테레오 비전 기반 전방 물체 감지 시스템'을 발표한 KAIST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었다. 또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2팀이 선정되어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주어졌다. 또한, 이번 논문 콘테스트에 최다 논문을 제출한 금오공과대학교에도 100만원 상당의 TI MCU 개발 툴을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가장 많은 응원친구를 동반한 팀에게는 응원상으로 TI 코리아 엔지니어와 직접 멘토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문제점이나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TI 코리아 켄트 전 사장은 "최종 심사에 오른 8개 팀에게 먼저 축하 말씀을 드리며, 해가 갈수록 출품 논문들의 수준이 높아져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며, "TI 코리아 대학(원)생 MCU 논문 콘테스트가, 앞으로 젊은 대학생들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전도유망한 기술인재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KAIST (최성필) C2000기반 웨어러블 맹인 보조 시스템: 스테레오 비전 기반 전방 물체 감지 시스템
최우수상 충북대학교 (김주영, 민경득, 이종언, 오경화) F28335 MCU기반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제어시스템 설계
대학연합팀 전남대학교 / 조선대학교 (유지웅, 장대한, 염정문, 박이근, 최승용) LQR 제어를이용한플레이트상의공제어기
우수상 한양대학교 (강신일, 민경란, 윤정민, 송수화, 조재성) MSP430과관성센서기반모션캡처시스템개발
건국대학교 (박희정, 이영재, 임민규, 이재호, 정혜인) 이중커프오실로메트릭법을이용한유-헬스혈압측정시스템의개발
대학연합팀 인하대학교 / 가톨릭대학교 (김명겸, 최재우, 최원조) C2000 Delfino DSP와 MSP430 MCU를이용한체감형모의사격시스템
특별상 가톨릭대학교 (김서휘, 이승현, 최진원, 임호균) 안드로이드 APP과 TI MCU를이용한스마트그리드용
전남대학교 (장대한, 유지웅, 염정문, 이영수, 선유승) TMS320F28335를이용한무지향성이동수단 Ball Board Controller 개발
단체상 금오공과대학교 최다논문제출
[TI 코리아 제 3회 MCU 논문 콘테스트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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