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하이텍(주)

오디하이텍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국내의 Sunlight Readable TFT-LCD 개발 생산 기업이다. 2001년 부품 도, 소매기업으로 시작한 오디하이텍은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개발부터 판매, 수리 보상까지 단계별로 차별화를 두고 고객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범위하게는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 적용하여 수출을 장려하는 기업으로써 "Made in Korea"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한국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김현경 기자(kimhk@techworld.co.kr)


Sunlight Readable TFT-LCD 연구 생산 중
클린룸 등 개발 환경까지 완벽하게 갖춰


오디하이텍(주)은 2001년 부품 도,소매업으로 시작하여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세계 5위의 TFT-LCD 제조사인 대만의 청화픽쳐튜브스(Chunghwa Picture Tube) 사의 한국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LCD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고 2008년부터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Outdoor Display (일명 Sunlight Readable 이하 S/R)용 TFT-LCD 개발을 시작하여, 2년간의 개발 노력 끝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S/R LCD 기술 특허 획득 및 생산 라인을 구축해 S/R LCD 생산 및 LCD 수리까지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TFT-LCD를 이용하여 Outdoor 및 광고용 모니터로 사용 할 경우 난반사로 인하여 영상이 흐리고 뿌옇게 안 보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현상을 제거하여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영상이 보이도록 TFT-LCD를 재조하는 작업을 S/R TFT-LCD라고 말한다.

S/R 작업을 하기 위해 오디하이텍은 80여 평의 클린룸 및 LCD 개조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비 없이는 미세 먼지로 인한 여러 장애가 발생한다. 오디하이텍은 S/R 사업자들이 장비 및 공정을 살필 수 있도록 이러한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산업용 및 상업용에 이르기까지 야외에서 사용하는 모든 LCD 제품에 적용

S/R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LCD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이 바뀌지 않으면서 동시에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좋아 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야외에서 시인성이 좋아지게 하려면 B/L 개조하여 고휘도로 만들어 밝게 하여 사용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기존 LCD 가 가지고 있는 재료 특성들을 변환해야 하며, 개발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상업용 제품에 적용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S/R 기술은 LCD 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은 전혀 바뀌지 않으면서 경제적인 비용으로 적용 가능하다 보니 산업용 및 상업용 제품에도 다양하게 적용 되고 있다. 군사용 UMPE부터 로봇, 어군 탐지기, Tablet PC, 광고용 모니터, 내비게이션, BIS(Bus Information System), self 주유기(GS Caltex), Golf GPS 등 야외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디하이텍은 기존 LCD 유통을 하면서 구축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S/R 기술을 선보인 결과, TFT-LCD의 취약점인 야외 사용시, 시인성이 개선 되었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매우 만족할 만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하이텍은 S/R 기술이 적용된 LCD 를 좀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 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오디하이텍만의 독자적인 제품의 출시와 디스플레이 관련 토탈 서비스를 단계별로 구축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바탕으로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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