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회장 전웅진)가 지난 2일 오전 11시 사학연금회관에서 '제 44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나경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 진 이번 행사에서는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잡지 종사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잡지를 선정하는 등 각종 포상이 실시됐다.
 
전웅진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우리 잡지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뉴미디어의 발전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잡지협회에서는 우리 잡지 산업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신재민 문화부 차관은 "잡지는 다양한 문화를 다루는 생활의 촉매제이며 정보의 장"이라며 "정부에서는 작년에 제정된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잡지 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테크월드의 박한식 대표가 잡지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한국잡지언론상(유공부문)을 수상했다.


<박한식 테크월드 대표(좌)와 서영훈 클린콘텐츠 국민운동연합 의장(전 국무총리)>

(주)테크월드는 월간 '전자부품', '임베디드월드', 'CCTV저널' 등을 발행하는 산업 전문 잡지사로, 박한식 대표는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외 급속한 변화와 발전에 적극 대응하여 관련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한국잡지협회 감사, 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잡지계 발전에 일조해 왔다.

한편, 잡지인이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인물상에는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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