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 및 에릭슨은 에릭슨 모바일 플랫폼과 ST-NXP 와이어리스를 합병하여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어제 발표했다. 50/50 소유의 합작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노키아, 삼성, 소니 에릭슨, LG 및 샤프의 주요 공급업체가 될 것이다. 팹리스 형태의 합작사는 2007년도 추정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이 36억 달러이며, 약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된다. ST는 이번 합작사의 거래 완료 이전에 ST-NXP 와어이리스의 NXP 지분 20%를 매입하는 옵션을 실행할 예정이다.본 합작사를 위해, ST는 자사의 업계 최고인 멀티미디어 및 연결성 솔루션 뿐만 아니라 노키아, 삼성, 소니 에릭슨과의 고객 기반을 포함하여 세계적 수준의 완벽한 2G/EDGE 플랫폼 및 강력한 3G 제품군을 이관한다. 에릭슨은 자사의 업계 최고인 3G 및 LTE 플랫폼 기술뿐만 아니라 소니 에릭슨, LG 및 샤프 등의 고객 기반을 이관한다. 모든 기술 분야에 걸쳐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작사는 기존 조직 형태로 장기간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하며, 제품 연구뿐만 아니라 첨단 모바일 플랫폼 및 무선 반도체의 설계, 개발 및 구축에 있어 업계 최고가 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규모가 중요시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모(母)회사로부터 제공받은 상호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는 에릭슨 모바일 플랫폼 및 ST-NXP 와이어리스간에 진행되어온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대 및 활용함으로써 상당한 규모 및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에릭슨의 대표 및 CEO인 칼-헨릭 스벤버그는 "에릭슨과 ST가 플랫폼 및 반도체 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 및 제품군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합작사는 세계적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확고한 입지를 갖췄다. 시장은 신속하게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우리의 폭넓은 제품군을 통하여 혜택 얻고 있다. 이번 파트너쉽은 완벽하게 시의적절하게 이루어 졌으며, 기술 선도를 위해 필요한 규모뿐만 아니라 완벽한 제품군을 확보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ST의 대표 및 CEO인 카를로 보조티는 "ST는 또 한번의 대담한 행보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2개 사업부가 결합됨으로써, 우리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과 신속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해진 능력을 갖추고, 모바일 플랫폼 및 반도체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지난 4월 자사의 강력한 통합 조직 및 외적인 성장, 상당한 재정 수익을 목표로 해온 무선 사업을 강화하고 우리의 업계 주도권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NXP의 무선 사업부를 합병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라고 말했다.합작사는 최고 수준의 폭넓은 고객 기반을 통하여 ST와 에릭슨간에 진행해온 성공적인 협력에 이어 더욱 강화된 파트너쉽을 통하여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 합병된 사업부는 단말기 출하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업계 최고의 5대 단말기 제조사 중 4개사의 주요 공급사가 될 뿐만 아니라, 기타 떠오르는 업계 선도기업들의 주요 공급사가 될 것이다.합작사는 2G/EDGE, 3G, HSPA 및 LTE 기술용 모뎀, 멀티미디어 및 연결성 솔루션 등의 완벽한 플랫폼 공급에 기반한다. 또한 적절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모두를 보유할 뿐만 아니라, 단말기 제조사들이 대량 판매용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릭슨 모바일 플랫폼은 최첨단 모바일 모뎀 설계 및 휴대용 단말기 아키텍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T-NXP 와이어리스는 업계 최고의 ASIC, ASSP,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연결성 포트폴리오 등의 무선 반도체 개발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하드웨어 어셈블리 및 테스팅을 제공한다.합작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며, 양사가 동등하게 관리할 것이다. 모회사가 각각 4명의 이사회 임원을 임명할 것이며, 에릭슨이 칼-헨릭 스벤버그를 이사회 회장으로 임명하고, ST가 카를로 보조티를 부회장으로 임명할 것이다. 이밖에도, ST가 CEO를 임명하고 에릭슨이 부회장을 임명할 것이다. 알렝 듀떼일 (Alain Dutheil)이 이끄는 임원진은 이미 선정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