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고성능 솔루션 수요 증가오토모티브가 변화하고 있다. 엔진 제어 시스템에 사용되던 기존의 16비트 MCU 제품군은 32비트 MCU로 교체되고 있으며, 차체에 사용되던 8비트 MCU는 16비트 제품군으로 변환되는 추세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MCU는 기존 제품군에 비해 폭넓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자동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프리스케일 오토랩의 박주양 부장은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성능이 높아지는 이유는 안전성에 대한 요구 때문이다”라며 “자동차는 인명과 직결된 시스템이므로 검증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차량 내부 제어가 가능한 고성능 전자 시스템이 탑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차량 제어시스템은 분산 제어 및 중앙 제어 시스템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분산 제어 시스템은 제어가 필요한 각 부분에 MCU가 내장되어 각각의 기능을 통신으로 연결한 것으로, 각 플랫폼에 저가형 MCU가 활용된다. 중앙 제어 시스템은 32비트 이상의 고성능 MCU를 중심으로 제어되는 오토모티브 솔루션으로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많이 탑재되고 있다.두 가지 제어방식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중앙 제어 시스템 기반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멀티코어 기반 32비트 MCU가 필요하게 되었다. 멀티코어 기반 오토모티브 시스템은 비용·효율적인 측면에서 유용하지는 않지만, 향상된 안정성을 보장하므로 최근 개발 중인 고급형 자동차 제품 위주로 개발에 적용된다. 프리스케일이 ST와 공동 개발한 오토모티브 제품군은 멀티 코어 오토모티브 환경을 지원하는 32비트 제품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 부장은 “멀티코어 시스템은 안정성을 향상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에 과도하게 내장되는 MCU의 수량을 제한함으로써 효율적인 차량 제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디지털 성능 극대화하는 차세대 스마트 IC 개발모든 차량에는 오토모티브 표준 규격에 맞는 제품이 적용되는 반면, 차량 내에 탑재되는 PMP, 내비게이션 등 주변기기는 컨수머 제품군에 해당되므로 그 동안 오토모티브 기준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들이 출시되었다.하지만, 보다 복잡한 차량 내 통신 시스템이 적용되고 각종 편의 장치가 증가함에 따라, 컨수머 제품군에도 오토모티브 표준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었다. 프리스케일은 차량용 기기에 활용되는 자사의 모든 32비트 MCU 제품군에 향상된 오토모티브 표준을 적용하고 있다. 박 부장은 “자체 개발된 콜드파이어 코어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 주변기기용 32비트 MCU에는 프레스케일의 풍부한 오토모티브 관련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MCU와 같은 디지털 제품군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이와 함께 사용되는 아날로그 제품군도 획기적인 성능향상이 필요하게 되었다. 프리스케일은 스마트 IC 관련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채널, 멀티 펑크션 기능을 갖춘 지능형 스마트 IC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박 부장은 “향후 프리스케일의 오토모티브 디자인 기술의 핵심은 디지털 솔루션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향상된 성능의 스마트 IC 제품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