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코리아_김영섭 지사장

ARM 코리아는 지난 4~5년간 반도체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연 13~14%의 성장 기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작년 최초의 ARM 코어 출시 이후 총 100억 개 이상의 칩을 판매했다. ARM 코리아의 김영섭 지사장은 “작년 한 해에만 29억개의 ARM 코어 칩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오토모티브, 디지털 TV, 유비쿼터스 환경 등에 사용되는 모바일 외MCU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바일 외 MCU 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오토모티브 솔루션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오토모티브 솔루션에서 32비트 MCU는 내비게이션, 후방감지 카메라와 같은 고성능 제품군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MCU 가격 하락으로 인해 도어 록킹, 라이팅, 썬루프, 원격 조정 장치 등을 통합 솔루션으로 구축하는 비용·효율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ARM 코어에 사용되는 썸코드(Thumb-Code)가 타 MCU 코드에 비해 높은 덴시티를 가지는 것도 모바일 외 시장에서의 급속한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인텔의 Atom 프로세서 출시로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를 띄게 된 MCU 시장에서 향상된 프로세서 성능을 나타내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요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ARM은 Cortex-A8 이후 출시되는 모든 제품군에서 전력 소모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싱글 및 멀티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MCU가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랫폼은 배터리로 구동되기 때문에 전력이 공급되는 상태에서 측정된 CPU 성능은 절반 정도의 효율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며 “ARM의 MCU 코어는 배터리 구동 환경에 최적화 된 설계 방식을 통해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고 CISC 프로세서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CPU 코어와 함께 제공되는 피지컬 IP, 개발 툴, 소프트웨어, 그래픽 프로세서 등 토털 솔루션은 타임투마켓과 유연성을 향상시킨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ARM은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의 밑바탕이 되는 우수 인적자원 확보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에 ARM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아·태지역은 신흥 MCU 시장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고급 현지 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능성을 가진 시장에 대한 ARM의 집중적인 투자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한 차세대 기술력 확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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