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커뮤니티를 찾아서

리눅스 커널은 오픈 소스라는 특징으로 인해 다양한 개발자들이 개발에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들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상용 운영체제라는 인식이 강한 윈도우 커널의 경우 초창기 커널에 대한 관련 자료들조차 얻기 어려워 개발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윈도우 커널의 어려운 접근성을 타파하고자 2001년 인터넷 카페로 시작된 KOSR(www.kosr.org)은 해외 전문 사이트 및 블로그에 게재된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개발자들의 커널 개발 간 노하우 소개를 통해 8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전문 임베디드 시스템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다.세미나, 문서화를 통해 체계적인 윈도우 커널 지식 전파윈도우는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널리 활용되는 만큼 공개되어 있는 커널 관련 소스코드도 많으므로 보안을 비롯한 많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KOSR은 초창기부터 Q&A 게시판을 활성화해 OS 컨트롤 레벨에서 동작하는 커널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 방법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끼리 공유하고 있다. KOSR의 이병오 회장은 “최근 칩, USB 관련 커널은 관련 밴더에서 제품에 대한 커널 소스를 많이 제공하고 있지만 보안을 비롯한 많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활용되는 윈도우 커널에 대한 정보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라며 “KOSR은 윈도우 커널에 대한 저변 확대와 전문 지식보급을 위해 웹사이트,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 및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KOSR은 년간 4~6회 정도 주기적으로 윈도우 커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회원들이 강연을 진행하고 필요시 외부 강사를 초청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세미나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이 회장은 “KOSR은 범용적인 임베디드 시스템을 다루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특수성을 가진 윈도우 커널 부문을 다루기 때문에 회원들의 전문성은 여느 임베디드 커뮤니티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KOSR은 2008년 문서화 된 정보전달, 오픈소스 프로젝트 공동개발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서화 된 정보전달은 그동안 Q&A 위주로 진행되었던 윈도우 커널 관련 정보를 문서로 정리 및 보급해 회원들에게 체계적인 커널 정보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회원들끼리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에 공개된 오픈 소스를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소스 코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척박한 윈도우 커널 개발환경을 타파하고자 설립된 KOSR은 우수한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가진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향후 회원들이 보유한 특화된 윈도우 커널 기술이 다양한 임베디드 커뮤니티 및 밴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KOSR 커뮤니티가 궁금하다!!커뮤니티 역사 : 2001년 11월 KSP로 설립 -> 2004년 KOSR로 개편활동인원 : 약 8500명활동취지 : 시스템 프로그래머 공익 입장 대변 및 이익 추구커뮤니티 장점 : 윈도우 커널, 보안관련 분야 전문성 확보주요 활동사항 : 25회에 걸친 관련 세미나 개최, 소식지 발행올해 활동계획 : 윈도우 커널관련 문서화 작업 실행 공개 오픈소스 기반 오픈소스 개발 예정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