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실시간 동작성 극대화시킨 리눅스 운영체제 장점리눅스는 방대한 커널 크기로 인해 실시간 응답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선점형 커널 방식을 이용해 응답성을 향상시키면 폭넓은 소스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에게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시스템베이스(www.sysbas.com)가 선보이고 있는 Lemonix 운영체제는 락메커니즘(Lock Mechanism)과 관련된 커널코드 수정을 통해 선점형 방식으로 제작된 리눅스 운영체제로 37ms의 실시간 동작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스템베이스의 이영호 개발부장은 “시스템베이스가 개발한 시리얼 통신 임베디드 모듈 Eddy는 빠른 실시간 동작성과 함께 SDK 기술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스코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상용 OS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따라서,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실시간성 강화 리눅스를 바탕으로 Lemonix 운영체제를 자체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Lemonix는 선점형 커널 기술과 함께 락 브레이크(Lock Break) 기법을 도입해 커널 내부 긴 스핀락 구간에서의 태스크 선점을 보장하였으며, 표준 리눅스 커널과의 호환 및 이클립스 기반 통합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LemonIDE 제공을 통해 편리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리눅스 2.6.x 커널로 개발되었으며 멀티미디어, 플래시, 저널링 파일시스템과 임베디드 GUI를 지원한다.시스템베이스는 Lemonix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ARM 9 기반 CPU 코어 및 PCI Express 2.0 환경에서 구동되는 칩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RM 9 기반 CPU 코어는 기존 200MB 정도의 CPU 속도를 400MB 정도로 향상시켜 내비게이션과 임베디드 컴퓨터에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I Express 2.0 칩은 차세대 PC 환경을 지원하는 핵심 칩이다. 새로운 CPU 코어와 칩에는 커널 사이즈 축소 및 선점성을 향상시켜 실시간 동작성을 극대화시키고, 리눅스에 적합한 Xwindows UI개발 환경 지원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크게 향상시킨 새로운 Lemonix 운영체제가 적용된다.이 부장은 “국내 기업들의 외산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밴더들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Lemonix는 향상된 실시간 동작성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폭넓게 적용 가능한 운영체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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