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SW 인사이트 컨퍼런스

인간 중심 IT 솔루션 지향하는 임베디드 시스템향후 지원 툴 넘어 중추적 역할 기대SW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첨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사례와 함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kipa.or.kr)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제품 프로젝트 결과가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초청 강연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제품 제작 성공사례 발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임베디드 SW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아스팩경영연구소 차원용 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차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생체 분자 상호작용의 인식,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제작되는 바이오칩 기반 지식+분자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인간과 기계가 융합된 감성 공학 시스템의 밑바탕이 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초청 강연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기영 상무는 멀티미디어, 무선통신, UI 솔루션과 같은 사용자 중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했으며, 한국 해양대학교 이서정 교수는 체계적인 전자 운항정보를 수집하고 자동식별시스템(AIS)을 이용해 육상과의 정보 교류를 지원하는 e-내비게이션 기반 차세대 해양 시스템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각종 의료기기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중요성 커져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활용되는 각종 의료기기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의료기기용 소프트웨어는 Real-Time 동작환경을 구현하고 질병의 진단 및 예방이 가능한 병원 Workflow를 기반으로 제작되어야 한다. 지멘스(Simens Ltd.)의 박진용 Research Fellow는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 동향 강연에서 UI와 Workflow를 통합한 Workplace 플랫폼을 초음파 기기에 적용한 사례를 선보이며 빠르고 안전한 구동환경을 요구하는 의료 소프트웨어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제품 제작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임베디드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한국 스마트카드, 넥스디지털, 웹싱크, 미지리서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제품 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한국 스마트카드는 실시간 BMS(Bus Management System)솔루션을 선보였다. BMS는 GPS를 이용해 얻어진 위치, 속도, 사고, 배차간격에 대한 정보를 센터와 실시간으로 교류가 가능한 대중교통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전송지연 및 전송량 제한 등으로 인해 문제되었던 기존의 통신 시스템을 와이브로로 대체해 대용량 콘텐츠 정보를 실시간 적용할 수 있다.넥스디지털은 중국 지상파 표준인 DMB-TH 환경에 맞게 개발된 소형 모듈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데이터 방송 및 양방향 PVR 기술을 포함한 미들웨어를 내장하고 있는 DMB-TH 모듈은 PMP와 같은 휴대용 솔루션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DMB를 비롯한 PVR, 셋톱박스와 같은 다양한 제품군을 지원하는 Vision Control2 공개 툴 기반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웹싱크는 복잡한 OMA FUMO/SCOMO 기반 소프트웨어 배포관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무선단말기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관리하기 위해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소프트웨어 모듈,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웹싱크는 OMA FUMO/SCOMO 배포관리 클라이언트 모듈 및 테스트 서버 개발을 바탕으로 TTA 인증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미지리서치는 ARM11 임베디드 리눅스 툴킷을 지원하는 ‘프리즘’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및 텔레메틱스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휴대용 제품군에도 적용 가능해 많은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나지하 팀장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동하는 OS에서부터 개발도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라며 “미래형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는 시스템 동작 환경을 구축하는 지원 툴 역할을 넘어 첨단 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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