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 로직-아기어 시스템즈 합병

지난달 3일, LSI 로직과 아기어 시스템즈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로 출범하게 될 회사명을 LSI(www.lsi. com)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두 회사는 지금까지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비자가전 시장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단단히 다진 업체로, 이번 합병을 통해 고객을 비롯한 여러 협력업체들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 출범하게 되는 LSI는 전자산업과 관련된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에서 혁신과 높은 경쟁력을 통해 앞으로 반도체,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이번 합병과 관련해 LSI 모빌리티 그룹의 데니스 레짐벌(Denis Regimbal) 부사장은 “오늘날 첨단기술 산업에서는 규모의 경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생길 시너지 효과로 LSI는 더욱 강력한 시장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2006년도의 양사 매출액을 합하면 35억 달러에 이르며, 합병된 LSI는 20개국 이상에서 약 9,100명의 직원과 4,300명에 이르는 엔지니어들이 함께 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미국에서 10,000개 이상의 특허 및 특허 출원중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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