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정보통신대전’

“올해 4월에 개막될 2007 한국정보통신대전은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KIECO, IT KOREA, EXPOCOMM, ETC KOREA, DMB EXPO의 5개 전시회를 통합 개최, 명실 공히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로 우뚝 설 전망이다.”지난달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국내 IT산업 관련 전시회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경제신문사, 한국무역협회, COEX, K.Fairs(주), (주)테크월드, (주)비엠디의 5개 기관이 함께 주관하는 2007 한국정보통신대전(이하 KIS: Korea IT Show) MOU 체결식이 그것. KIS는 지난해까지 각각 개최되던 KIECO, IT KOREA, EXPOCOMM, ETC KOREA, DMB EXPO의 5개 전시회를 통합 개최해, 올해부터 명실 공히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국제적 IT 전시회 필요성 대두한국은 와이브로, DMB기술 등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나라로써 IT 강국의 지위를 견고히 하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 수단인 전문 전시회는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국내 현실이다. 특히 IT 분야가 더욱 세분화 되면서 전시회 콘텐츠의 중복으로 인해 참여업체 및 관람객 수의 정체가 악순환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결과적으로 중소업체의 경우 참여 부담은 가중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의 창출 효과 미비 등의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IT업계는 세계 굴지의 IT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고 국제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춘 IT 종합전시회 육성을 요구하고 있다.6개 전시회 통합, 초대형 IT 전시회로 거듭나이번 KIS의 MOU 체결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지난 수 개월간 한국정보통신산협회와 여러 참여 기관들은 심도 깊은 논의와 다양한 의견 조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KIS는 2007년 4월 19일부터 4일간 COEX에서 KIECO, IT KOREA, EXPOCOMM, ETC KOREA, DMB EXPO에 u-City를 포함해 총 6개의 통합전시회 형태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국내 최대 전시회를 위해 COEX의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의 전관을 임대, 총 1,000개 업체(국내 700, 해외 300)가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IT 비즈니스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정보통신부 노준형 장관은 격려사에서 “한국은 IT기술의 주도국가로 이제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IT전문 전시회를 지향해야 한다.”며“새롭게 출발하는 2007 한국정보통신대전이 세계 IT기술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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