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간 1,600만대 휴대전화 시장 겨냥■ 중국, 유럽, 일본 등 세계 멀티미디어 칩 시장 장악 목표DMB용 멀티미디어 칩 개발회사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 www.cnstec.com)는 전력소모를 대폭 줄이고, 자체 개발한 H.264 디코더 기능을 개선하여 다채널 동시 시청 및 녹화기능을 제공하는 DMB폰 전용 칩인 ‘트라이톤’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트라이톤’은 DMB폰 뿐만 아니라 MP3, PMP 등 복합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는 소형 휴대형 단말기에도 응용이 가능한 칩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에 범용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제품의 수요 및 구매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채널 동시 시청과 녹화도 가능2세대형 DMB폰용 칩셋인 ‘트라이톤’은 기존 제품들이 초당 CIF 30 프레임(한 장의 그림)을 처리하는데 비해 처리속도를 초당 60 프레임으로 개선하여 2채널 동시 시청과 녹화도 가능하며, 고화질로 지상파와 위성DMB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듀얼모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전력소모를 기존 자사의 ‘넵튠’ 칩 대비 50% 수준으로 감소시켜 휴대형 DMB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문제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카메라기능을 지원하며, MPEG-4 기반의 VOD 서비스는 물론 동영상 촬영 모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며, 화질도 캠코더 수준의 SVGA급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트라이톤’은 향후 DMB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양방향 데이터방송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럽향 DVB-H폰 및 일본향 ISDB-T폰에 적용 계획‘트라이톤’은 해외 수출도 감안하여 유럽향 DVB-H폰 및 일본향 ISDB-T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데다 세계 각국의 ‘Mobile TV’ 서비스 확대 추세에 따라 중국, 일본, 유럽 등지로의 멀티미디어 칩 수출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씨앤에스는 이미 지난 4월 중국 북경 DMB 방송사업자인 ‘북경 위에롱 연합 데이터방송’社와 DMB칩 공급과 관련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으며, 유럽 지역의 DAB 솔루션 업체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하는 등 수출지역 확대 및 세계 멀티미디어 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씨앤에스테크놀로지 서승모 사장은 “트라이톤은 DMB폰용 멀티미디어 칩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고, 씨앤에스의 하이엔드 기술이 집적되어 있다”며, “앞으로 멀티미디어 칩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제품을 차별화해 세계 멀티미디어 칩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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