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산업용PC 시장 친환경 제품 주류

2006년 산업용PC 시장은 친환경 규제인 ‘특정 유해물질 사용금지 지침(RoHS: Restriction on Use of Hazardous Substance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으로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들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지난달 7일 개최된 ‘베텍 어드밴텍 솔루션 데이’에서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www.advantech.co.kr)는 ‘2006년 어드밴텍; 모바일, 고객화 서비스, 환경 정책’이란 주제로 2006년 산업용PC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어드밴텍은 RoHS 지침이 2006년 7월 1일부터 유럽에서 시행됨에 따라 산업용PC 제조에 있어 납, 수은, 카드뮴, 육가크롬, PBB, PBDE 등의 유해물질 사용을 일체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어드밴텍 최영준 대표는 “내년 산업용PC 시장은 RoHS 지침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양산과 모바일과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어드밴텍은 내구성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PC에 첨단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편리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유럽을 포함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산업용PC 랙에서 일체형으로어드밴텍에 따르면, 연간 약 5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산업용PC 시장은 올해 키오스크, 홈자동화 등 일체형 패널PC 형태의 산업용PC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년도 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산업용PC는 기존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KIOSK(공공안내 시스템), POS, SI, CTI, HA(Home Automation), 자동차 등 가전기기와 각종 주거 편의시설에까지 적용됨으로써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일반 PC보다 내구성과 안정성에서 뛰어난 산업용PC를 원하는 신규분야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산업용PC는 19인치 랙(rack) 형태가 주류를 이뤄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적용분야가 파괴되면서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는 일체형 패널PC가 주목받고 있다.초기 패널PC는 LCD와 터치 패널을 함께 장착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확장 슬롯 없이 기본적인 이더넷과 사운드, LCD 디스플레이만을 장착해 공장자동화가 필요한 산업현장의 모니터링용으로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센서 및 입출력 장치를 활용해 공공사업 시스템, 홈 네트워킹 단말기, 공공안내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제공 단말기 등에 패널PC가 사용되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어드밴텍는 최근 패널PC 제품군으로 트랜스플랙티브(Transflective) LCD와 Elo 터치 기술을 결합한 15인치 패널PC ‘EPPC-15T4’를 출시했다. /최찬용 기자--------- 용어 -------RoHSRoHS는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PBB 및 PBDE 등 총 6종의 물질이 포함된 전기, 전자제품에 대해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가 금지되는 조치다. 적용대상은 가정기기, IT 및 통신장비, 소비가전, 조명기기, 전기 및 전자공구, 완구, 레저, 스포츠용품, 자동판매기 등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경규제는 2006년 7월 RoHS의 시행으로 전산업분야, 전품목에 걸쳐 모두 해당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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