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는 브로드밴드 전화 서비스 선두 업체인 보나지사(Vonage)와 VoIP 제품 개발 및 배치를 위한 공동기술제휴를 체결했다.보나지는 TI의 업계 선두 VoIP 기술을 사용해 자사의 현재 소프트웨어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VoIP 서비스를 혁신시키기 위해 TI를 기술 파트너로 선택했다. TI의 VoIP 솔루션은 현재 사용되거나 개발중인 VoIP 게이트웨이 및 IP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TI의 VoIP 소프트웨어 및 집적회로 기술과 보나지의 브로드밴드 전화 소프트웨어가 결합됨으로써 고음질의 다기능 기기를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제휴는 소비자 및 중소업체가 기존 전화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와이파이, 케이블 또는 DSL 접속을 통한 음성 서비스를 관리하는 새로운 기기 개발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보나지의 제프리A. 시트론 CEO는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최첨단 VoIP 기기 출시를 앞당기게 됐다. TI는 SoC 영역에 새로운 기술적 후원군을 얻었으며, 보나지는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업체인 TI에 지식과 인증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보나지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의 손에 더 빨리 전달될 것이다. 이 제품들은 다중 통신 기술을 한 칩에 결합시켜 특성들을 강화시키고, 용도를 넓힘으로써 통신 혁명의 중추로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조사기관인 In-Stat/MDR의 2003년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TI는 IP폰, CPE 게이트웨이 및 인프라용 게이트웨이 부문 관련 전체 VoIP IC 시장 출하량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TI의 VoIP 사업부 빌 심메링크 책임자는 “TI는 이번 제휴가 보나지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고품질의 VoIP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며, 고객 및 중소 업체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VoIP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TI는 보나지와 밀접하게 협조하여 브로드밴드 전화를 기꺼이 이용하여 이득을 얻으려는 고객을 위한 옵션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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