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관인 IDC는 최근 발간한 “Asia/Pacific IT Services Tracker” 보고서를 통해, IBM 글로벌서비스(BCS 포함)를 아ㆍ태지역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IT 서비스 회사로 선정했다.이 보고서는 일본을 제외한 주요 아ㆍ태지역의 IT 시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 아웃소싱 서비스, 기술 및 제품 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 14개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한 시장 분석을 담고 있다.IDC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BCS)를 포함한 전체 IBM 글로벌서비스의 실적은 2003년 상반기에 10%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시장점유율에서 IBM 글로벌서비스는 2위 업체와 약 4% 포인트 가량 격차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IBM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BCS) 아ㆍ태지역 총괄책임자 히데키 구라시게(Hideki Kurashige)씨는, “IBM은 컨설팅 역량 및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기술에 적용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전략 및 업무 프로세스의 변화를 보다 용이하게 수행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를 혁신시켜 나가고 있다”며 “IDC의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IBM의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상반기 전체 아ㆍ태지역 IT 서비스 시장은 7.6%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북한 문제, 사스, 경기 침체 등 AP 지역의 지정학적 요인과 함께 이라크 문제도 기업의 IT 서비스 분야 지출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IDC의 아ㆍ태지역 서비스 시장 담당자 필 헤시(Phil Hassey)씨는 “IBM이 서비스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것은, 주요 아웃소싱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기 때문”이며, “IBM의 e-비즈니스 온 디맨드 전략,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 제공 능력, BCS(비지니스 컨설팅 서비스) 사업부 출범 등이 이같은 IBM의 아ㆍ태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요인이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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