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IDT코리아(지사장 박태식)는 무선기지국, SAN, 네트워크 스위치, 라우터 등 고밀도 고성능 공유 메모리 소자를 필요로 하는 시장을 겨냥해 업계 최초로 9 메가비트 비동기 듀얼포트 제품군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업계 최대 메모리를 제공하여 설계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에 메모리를 여러 개 채택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설계가 단순해지고 보드 공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제품은 업계 최고속 비동기 듀얼 포트 디바이스로서 10ns의 짧은 액세스 속도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전력소비를 낮춰주는 2.5V 코어를 장착했으며, 각 포트별로 I/O 동작 전압을 2.5V 또는 3.3V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인 슬립 모드(sleep mode)를 제공하여 제품의 전력 소비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다. 또한 포트간 경합(contention)문제를 고객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busy 중재(arbitration) 로직, 세마포어 플래그(semaphore flag), 인터럽트(interrupt)와 같은 기능들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9메가비트 비동기 듀얼 포트 제품은 IDT의 기존 4메가비트 비동기 듀얼 포트 제품과 핀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드 교체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IDT 9 메가비트 비동기 듀얼포트 제품은 현재 샘플링 중이며 올 3분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가격은 10,000 유닛을 기준으로 76.1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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