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코이카 AI 공모전에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지원…공정성 ‘업’

[테크월드뉴스=김승기 기자] 딥브레인AI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 주최 AI 활용 공모전에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품작의 진위를 판별해 심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공모전이 늘어나는 가운데 출품작의 진위를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한 방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도화된 생성형 AI 기술로 전문적 판별 기술 도입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딥브레인AI는 지난 10월 코이카가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 영상 포스터 공모전’에서 AI 디텍터를 도입해 출품작의 AI 활용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심사 기반을 마련했다.

AI 디텍터는 화면 픽셀 변화와 미새한 영상·음성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의 AI 활용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화면, 음성 요소, 장면 전환 등 제작 과정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콘텐츠의 제작 방식과 활용 배경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딥브레인AI는 책임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공공·민간 전반의 안전하고 투명한 AI 활용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