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에이텐코리아가 4K 기반 멀티뷰 제어와 물리·가상 서버 통합 관리를 제공하는 KVM 오버(over) IP 멀티뷰 수신기 ‘KE8980M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E8980MR은 최대 4096×2160 @60Hz 해상도를 지원하는 2×HDMI+2×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기반 4디스플레이 출력 구성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해상도 비디오 소스·운영 서버·분석 화면 등을 동시에 호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에이텐코리아가 4K 기반 멀티뷰 제어와 물리·가상 서버 통합 관리를 제공하는 KVM 오버(over) IP 멀티뷰 수신기 ‘KE8980M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공=에이텐코리아]](https://cdn.epnc.co.kr/news/photo/202511/325083_330469_234.jpg)
관리자는 네 개의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서버 UI·상황 정보·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복잡한 상황을 한 번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제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멀티뷰 모드와 운영 모드, 두 가지 운영 방식을 제공한다.
멀티뷰 모드에서는 최대 16개의 영상 소스를 최대 4개의 화면에 동시에 표시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레이아웃·윈도우 크기 조절·창 겹치기 등을 통해 상황 인식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반면 운영 모드에서는 초저지연 기반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 패널 어레이(Panel Array) 모니터링과 원클릭 푸시 앤 풀(Push & Pull) 콘텐츠 공유, 그리고 비디오·오디오·USB·시리얼을 독립적으로 스트리밍하는 가상 송신기(Virtual Transmitter)를 통한 유연한 소스 접근을 제공해 다양한 제어·관제 환경에서 즉시 반응 가능한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각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에이텐 독자 기술인 ‘바운드리스 스위칭(Boundless Switching) MX’를 통하면 마우스 커서를 화면 경계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제어 권한이 해당 서버로 자동 이동한다.
별도의 단축키나 명령 입력 없이 서버간 전환이 즉시 이루어져 교통·에너지·보안·재난대응 등 지연 없는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다.
물리 환경뿐 아니라 가상화 기반 환경도 완전하게 지원한다. KE8980MR은 VNC 및 RDP 기반 접속으로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플랫폼의 가상 머신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ISO 이미지 마운트, 장비 부팅·업데이트, 진단 수행 등 서버실 방문이 필요한 작업을 원격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하면 물리·가상 서버가 혼합된 현대 제어 환경에서 운영자는 단일 인터페이스만으로 전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송신기·수신기간 네트워크 매트릭스 구성도 지원하기에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이때 에이텐 매트릭스 관리 소프트웨어 CCKM과 연동할 경우 물리·가상 서버간 실시간 전환, 사용자·그룹 권한 제어, 장비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에 대규모 확장과 무중단 운영이 필수적인 관제실에서는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보장받는다.
전성훈 에이텐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KE8980MR은 4K 기반 멀티뷰 운영·물리·가상 환경 통합 제어·대규모 매트릭스 확장성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컨트롤룸 플랫폼”이라며 “끊김 없는 실시간 운영과 효율적인 상황 분석이 요구되는 산업·미디어·공공 분야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