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진단기술 통한 혁신적 의료접근성 확대 및 중남미 협력 강화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명지전문대학과 넥스트브릿지가 최근 ‘2025 K-랩(Lab) AI 헬스케어 세미나(Healthcare Seminar)’를 한국과 중남미 7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헬스케어 기술을 중남미에 소개하고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 혁신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남미 현지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명지전문대학과 넥스트브릿지가 최근 ‘2025 K-랩(Lab) AI 헬스케어 세미나(Healthcare Seminar)’를 한국과 중남미 7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 명지전문대학]
 명지전문대학과 넥스트브릿지가 최근 ‘2025 K-랩(Lab) AI 헬스케어 세미나(Healthcare Seminar)’를 한국과 중남미 7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 명지전문대학]

세미나는 코스타리카,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7개국의 보건부 및 과학기술부 관계자, 국립대학 연구진, 병원 의료진 등이 참여했으며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행사는 윤영현 교수(명지전문대학 정보통신공학과)와 백재순 교수(명지전문대학 AI빅데이터학과)가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개회사를 맡은 윤영현 교수는 “AI 헬스케어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의료 형평성과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의 핵심 분야”라며 “K-랩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남미 간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진단기술의 현황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각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최신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동환 바이오리올로직스 대표는 ‘자동 혈액점도 분석을 통한 정밀의료 혁신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자동 혈액 점도 분석 장비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조기 진단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정호 스마트아운드 대표는 ‘청진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분석의 융합’을 발표하며 원격진료 환경에서도 AI 청진기가 심장·폐 소리를 분석해 의료 사각지대의 진단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수복 DDH 대는 ‘치아 진단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의료 혁신’을 통해 AI 기반 영상 분석을 활용한 치아 병변·치주질환 자동 탐지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어 김병수 TR(The Researcher) 대표는 ‘인공지능 호흡기질환 검사기 더 스피로킷(The Spirokit) 개발 및 해외 진출 사례’를 통해 AI를 이용한 휴대형 폐기능 검사 솔루션이 만성폐질환 조기 진단과 중남미 지역의 공공보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박승용 엔티엘헬스케어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진단 시스템 ’서비케어(CerviCARE) AI’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궁경부 영상 판독이 자원 제약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여성암 검진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들은 AI 기술이 예방의료, 정신건강, 영상진단, 정밀의료 전 영역에 걸쳐 중남미 의료현장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 차원의 공공보건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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