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브이디로보틱스가 자사 스마트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A1’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새롭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인력난과 운영 효율, 위생 수준 향상이라는 휴게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휴게소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브이디로보틱스는 기대하고 있다.
클리버A1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바닥 청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습식청소 스크러버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별내휴게소(포천방향), 공주휴게소(당진방향),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영산휴게소(창원방향) 등 총 4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클리버A1를 공급했다.
![브이디로보틱스가 자사 스마트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A1’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새롭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제공=브이디로보틱스]](https://cdn.epnc.co.kr/news/photo/202511/324998_330383_4727.jpg)
유동 인구가 많은 휴게소에서는 고객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바닥 오염을 제거해야 한다는 현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AI 기반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A1을 도입해 이러한 운영 부담을 최소화했다.
클리버A1은 AI 오염도 감지 센서를 활용해 바닥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에코·자동·터보·살균·브러시 등 5가지 청소 모드를 상황에 맞게 자동 전환함으로써 고객 이동이 많은 환경에서도 단시간에 최적의 세정 강도를 구현한다.
특히 겨울철 휴게소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결빙 구간은 낙상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신속하고 균일한 바닥 관리가 필수적이다. AI 기반 자동 세정 기능은 얼음·습기 구간을 빠르게 탐지·정화해 사고 위험을 낮춰, 휴게소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한다.
휴게소 특성상 단순 청소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는 점도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 식음료 취급 공간과 화장실 주변은 세균 오염 가능성이 높아 기존 방식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클리버A1은 나노전기분해 필터로 수돗물을 전해수로 변환해 살균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휴게소가 필요로 하는 ‘쓸고 닦는 것 이상의 위생 관리’ 기준을 충족한다.
화장실 입구 및 내부는 습기와 결로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잦은 구역으로 지속적이고 강화된 청결 유지가 요구된다. 클리버A1의 살균?세정 기능은 고객 안전과 휴게소 청결도를 동시에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넓은 매장과 장시간 운영으로 인한 배터리 지속 문제 역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주요 관심사였다. 클리버A1은 듀얼 배터리 기반 최대 150분 연속 작동, 필요시 즉시 교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대형 휴게소 운영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아울러 360도 회전과 90도 기울기 조작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핸들을 적용해 다양한 연령대의 근무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청소 이력 관리의 디지털화도 강화됐다. 그동안 수기 기록에 의존해 누락이나 편차가 발생하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클리버A1은 전용 앱을 통해 장비 상태와 청소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작업 완료 후에는 청소 결과를 자동 수집·요약해 보고서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휴게소 위생 품질을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배경호 브이디로보틱스 법인사업본부 이사는 “클리버A1은 결빙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휴게소 운영에 있어 사실상 ‘Must-have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물가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한 청소 솔루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클리버A1이 단순한 청소 장비를 넘어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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