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 옵저브 서밋 2025’서 차세대 옵저버빌리티 기술 총집결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와탭랩스가 11월21일 개최된 ‘와탭 옵저브 서밋 2025(WhaTap Observe Summit 2025)’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IT 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차세대 옵저버빌리티 기술과 활용 전략, 주요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옵저버빌리티 AI, 새로운 IT 운영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김성조 와탭랩스 CTO는 지난 10년간의 기술 혁신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핵심 비전으로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AI-native Observability)’를 제시했다.

김 CTO는 “와탭랩스는 고객의 IT 운영 난제를 함께 해결하며 성장해 왔고 SaaS 모니터링 서비스 출시에 이어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진화해 왔다”고 말했다.

김성조 와탭랩스 CTO는 지난 10년간의 기술 혁신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핵심 비전으로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AI-native Observability)’를 제시했다. [제공=와탭랩스]
김성조 와탭랩스 CTO는 지난 10년간의 기술 혁신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핵심 비전으로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AI-native Observability)’를 제시했다. [제공=와탭랩스]

이어 “AI가 개발과 운영 방식을 재편하는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옵저버빌리티 시장 역시 AI 기반의 설명, 해석, 예측이 필수적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술 변곡점에 대응하기 위해 와탭랩스는 데이터 레이크 기반의 AI 레디(AI-ready) 옵저버빌리티 코어 플랫폼 ‘옵스레이크(OpsLake)’로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를 풀어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AI를 위한 옵저버빌리티’와 ‘옵저버빌리티를 위한 AI’ 두 축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와탭랩스는 AI 인프라 모니터링, AI 기반 운영 자동화(AIOps), 오픈 메트릭 통합 등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한다.

우선 AI 인프라의 핵심 자원인 GPU를 정교하게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해 모델 학습·개발·운영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플랫폼 내 이상 탐지, 자동 리포트 요약, 챗봇 지원 등 AI 중심의 운영 자동화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나아가 데이터 중심의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표준화·구조화해 AI가 즉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오픈 메트릭 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임성현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매니저는 ‘비즈니스 옵저버빌리티(Business Observability)’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기술 지표 중심의 기존 모니터링을 넘어 장애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재무적, 경험적 손실을 정량화하고 유기적으로 분석하는 체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AI 시대에는 구조화된 로깅, 풍부한 매트릭 수집, AI 기반 대시보드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비즈니스 옵저버빌리티를 통해 IT 개발·운영 조직 또한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GPU·AI, 테크, 비즈니스 3가지 주제로 진행된 트랙 세션에서는 와탭랩스 기술 전문가들을 비롯해 카카오, 문피아, 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AI가 개발과 운영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면서 이를 설명하고 예측하며 자동화하는 옵저버빌리티의 역할은 단순한 지원 기능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격상됐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와탭랩스가 주도하는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 시대가 될 것이며 이에 맞춰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신뢰받는 AI 운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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