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ams오스람이 이어버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서 단일 광원으로 생체 신호 모니터링과 근접 감지의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IR 이미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는 이제 헬스케어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발전했다. 인이어 혹은 소형 웨어러블 기기로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와 같은 생체 신호를 안정적으로 포착하려면 최소한의 공간으로 최대의 효율을 제공하는 광학 부품이 필요하다.

ams오스람의 새로운 적외선(IR) 이미터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충족하는 동시에 근접 감지 기능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ms오스람의 최신 세대 IR:6 칩 기술 덕분에 새로운 IR 이미터는 전력 소비를 줄여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 수명도 늘려준다.

850nm와 940nm의 적외선 파장을 포괄하는 FIREFLY™ E1608 제품군의 두 가지 신제품 [제공=ams오스람]
850nm와 940nm의 적외선 파장을 포괄하는 FIREFLY™ E1608 제품군의 두 가지 신제품 [제공=ams오스람]

850nm 및 940nm 파장(660nm 적색 파장과 함께)에서 작동하는 적외선 광원은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의 기반이 된다. 이 측정은 적절한 산소 공급을 나타내는 안전 및 제어 매개변수 역할을 한다. 이는 지구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는 물론 등산이나 장거리 비행과 같이 높은 고도에 적응해야 하는 경우 그리고 의료용 응용 분야까지 모두 해당된다.

새로운 이미터는 SpO₂ 모니터링 외에 근접 감지 기능도 지원해 이어버드를 제거할 때 자동 일시 정지 등이 활성화되어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도 높여준다. 제조회사로서는 부품 수를 줄이고 설계 자유도를 높이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FIREFLY E1608 제품군의 두 가지 신제품은 850nm와 940nm의 적외선 파장을 포괄해 관련 포토다이오드의 다양한 피크 감도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다.

IR:6 칩 기술은 이전 세대의 IR 이미터 칩에 비해 순방향 전압을 최대 48%까지 줄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장치를 구현한다. 패키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1608 패키지로 제공되므로 기존 설계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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