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GN(제너럴네트)가 독일의 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메디사나(Medisana)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GN은 ‘바디닥터(Body Doctor)’ 브랜드를 통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여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최고 기술력과 한국형 유통 전문성의 결합을 이루게 됐다.

1982년 독일 노이스(Neuss)에서 설립된 메디사나는 유럽 40여 개국에 진출한 가정용 의료기기 1위 브랜드로, 체성분 분석기·혈압계·마사지기·체온계 등 일상 속 건강관리 제품을 선도하고 있다. “Professional Healthcare for Home”이라는 슬로건 아래 병원급 신뢰성을 가정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메디사나는 ‘German Brand Award 2025’의 ‘Excellent Brands – Health & Pharmaceuticals’ 부문 금상(Gold)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독일 디자인 위원회와 브랜드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이 상은 DACH 지역(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브랜드 어워드로, 메디사나는 8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탁월한 브랜드 전략”과 “혁신적인 헬스·웰니스 솔루션”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G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의료기기의 정품 수입·유통뿐 아니라 한국 시장 맞춤형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약국, 헬스케어 전문점, 백화점, 홈쇼핑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체험 중심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GN 관계자는 “메디사나는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성을 모두 갖춘 유럽의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GN은 이를 한국 시장에 충실히 전달할 것”이라며 “의료 전문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헬스케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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