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지파트너스와 15억 규모 ‘초격차 OI 벤처투자조합’ 결성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티비지파트너스와 손잡고 총 15억원 규모의 ‘초격차 OI(Open Innovation)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공동운용사(Co-GP)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초격차 OI 벤처투자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GP)인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와 티비지파트너스를 필두로 유한책임조합원(LP)인 인천테크노파크와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 신신제약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티비지파트너스와 손잡고 총 15억원 규모의 ‘초격차 OI(Open Innovation)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제공=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티비지파트너스와 손잡고 총 15억원 규모의 ‘초격차 OI(Open Innovation)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제공=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벤처투자조합의 핵심 목표는 인천 기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의 산업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전략적 협업) 활성화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와 티비지파트너스는 스타트업 시장 동향 및 정보 교류, 상호 운영 프로그램 홍보 및 이벤트 초청, 우수 스타트업 추천 및 발굴, 국내·해외 스타트업 시장 진출 및 투자 지원, 전문가 매칭 및 인프라 자원 연계, 국내외 투자기관·관련기관 네트워크 지원, 협력 기업 및 창업기업 성장 발전 도모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인천 기반 스타트업에는 조합 투자액의 50% 이상,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는 60% 이상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본 펀드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중인 글로벌 톱텐 모펀드 제1호의 자펀드 중 하나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발굴한 기업에는 1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의무 투자 프로그램 추진해 인천 지역 스타트업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를 강화해 스타트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와 티비지파트너스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임상 컨설팅, 기술 사업화 자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신신제약은 바이오의약품·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순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스케일업’ 전략을 제공한다. 투자 이후 기술사업화와 초기 기업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재무 전략부터 IR 덱 스토리텔링, 발표 역량 강화 등 맞춤형 IR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아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을 주선하고 공동 R&D, PoC(개념증명)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사세 확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재현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실장은 “이번 벤처투자조합 결성은 단순히 자금 지원을 넘어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쌓아온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성과 파트너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 지역은 물론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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