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엔진 활용 연금·재테크 투자 서비스 제공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HR 플랫폼 ‘리멤버’와 제휴로 ‘핀트 AI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바쁜 업무로 자산관리에 신경 쓰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보다 쉽고 편한 AI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함관리 앱에서 HR 플랫폼으로 성장한 리멤버와의 제휴를 통해 투자 결정 및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의 AI투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리멤버와 제휴로 이번에 선보이는 핀트 AI투자 서비스는 연금 투자, 재테크 투자 2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자체 개발한 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을 통해 시장 동향과 종목 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 성향에 최적화된 전략을 제안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으로 타사 연금계좌나 ISA계좌도 손쉽게 이전해 핀트의 AI투자로 이용할 수 있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HR 플랫폼 ‘리멤버’와 제휴로 ‘핀트 AI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공=디셈버앤컴퍼니]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HR 플랫폼 ‘리멤버’와 제휴로 ‘핀트 AI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공=디셈버앤컴퍼니]

먼저 연금 AI투자 서비스는 ‘연금저축 솔루션’과 ‘IRP(개인형퇴직연금) 솔루션’으로 운영된다. 연금저축 솔루션은 2021년 핀트가 선보인 비대면 연금저축 일임 서비스의 기반으로 AI가 종목 선택과 매매를 수행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우수한 방어율을 보여준다.

IRP 솔루션은 AI가 제안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고객이 직접 매매하는 투자자문 서비스다. 두 솔루션은 2016년 10월부터 운용돼온 핀트의 글로벌 자산배분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해당 알고리즘은 약 9년간의 시장 사이클을 거치며 고도화된 만큼 안정적인 장기 운용에 특화돼 있어 연간 최대 900만원의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계좌 관리에 특히 적합하다.

재테크 AI투자 서비스는 ‘일반(위탁) 솔루션’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솔루션’으로 나뉜다. 일반 솔루션은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매매, 리밸런싱 등 투자의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는 ‘핀트 투자일임 전략’을 통해 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투자를 지원한다.

ISA 솔루션은 투자 경험이 적은 중개형 ISA 가입자도 쉽게 이용 가능한 자문 서비스로 10월 오픈 예정이다. ISA는 3년 이상 유지시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된다.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체시 입금액의 10%(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세액이 공제돼 절세 효과가 뛰어나다.

오는 10월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금저축계좌의 경우 핀트를 통해 KB증권으로 계좌를 이전하거나 직접 입금(ISA 만기 전환금액 포함)하면 순증 금액 구간별로 각각 최대 1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며 이전하고 직접 입금까지 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IRP는 계좌 이전 및 개인 입금 순증액에 따라 각각 최대 3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이 주어진다. 두 이벤트 모두 타사 이전과 입금 혜택을 중복으로 수령할 수 있으나 IRP 계좌에 제공 가능한 혜택은 퇴직연금 감독규정에 따라 연간 3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일반 솔루션을 이용하는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첫 3개월 간 수수료 50% 할인 혜택과 함께 입금 및 운용액 구간별로 최대 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해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이 주어지며 이전 및 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6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특정일에 ISA 이전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손 없는 날 이사(ISA)’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투자 경험이 부족하거나 재테크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금융투자 니즈를 고려해 리멤버와의 제휴로 이번에 핀트 AI투자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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