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PC 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HP 프리미엄 AI PC’…“업무 생산·효율성 극대화 기대”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HP가 AI 기반의 비즈니스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등 차세대 기업용 PC 신제품을 국내 출시하고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AI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및 크리에이터들이 필요로 하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AI와 자동화 기술, 업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HP가 주목하는 것은 단연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방식이다. 단순한 기술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또 “HP는 그간 PC 산업을 선도해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모하는 시대에 또 한 번의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며 AI PC 시대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된 PC는 비즈니스용 엘리트북과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구성되며 AI 기반 업무 생산성과 고성능 전문 작업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엘리트북은 개인화된 AI 경험과 협업 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은 고성능 연산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처리, 3D 설계 등 복잡한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컴팩트한 폼팩터에서도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엘리트북 울트라 G1i

AI 기반 워크스타일 혁신의 시작점 ‘엘리트북’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HP EliteBook Ultra G1i)’는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HP가 공개한 업무 관계 지수 보고서(Work Relationship Index)에 따르면 AI를 활용중인 직장인의 69%가 AI를 개인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 제품은 AI 화상회의 솔루션, 스튜디오급 녹음 기능, 9MP 카메라를 탑재하며 각각의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Hz 3K OLED 디스플레이와 대형 햅틱 트랙패드로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

‘HP 엘리트북 X 플립 G1i 14인치(HP EliteBook X Flip G1i)’는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을 위한 모델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성능을 갖췄다. 특히 발열과 소음 제어 기능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P 업무 관계 지수 보고서에 의하면 근로자의 72%가 ‘자신의 업무 방식에 맞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X 플립 모델은 노트북, 태블릿, 텐트 모드로 손쉽게 전환돼 사용자의 작업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HP 충전식 액티브 펜(HP Rechargeable Active Pen)’을 함께 사용하면 정교한 필기도 가능해 다양한 업무 방식을 지원한다.

고성능 작업의 새로운 가능성 ‘HP 워크스테이션’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HP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은 3D 설계, 고사양 그래픽 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 렌더링, 로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작업을 동시에 수행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HP ZBook 울트라 G1a(HP ZBook Ultra G1a)’는 14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동 중에도 성능 제약 없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고안됐다. 초박형·초경량 디자인에 더해 긴 배터리 수명, 차세대 AI PC 기능,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까지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자가 동일한 작업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16코어 CPU, 독립형 그래픽 수준의 통합 GPU, 최대 128GB의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최대 96GB를 GPU 전용으로 할당 가능하다.

‘HP Z2 미니 G1a(HP Z2 Mini G1a)’는 미니 워크스테이션으로 전문가용 작업 환경에 요구되는 고사양 컴퓨팅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 최대 128GB까지 확장 가능한 통합 메모리 아키텍쳐를 탑재해 GPU 전용으로 최대 96GB까지 할당 가능하다.

내부 전원 공급 장치에 더해 콤팩트한 디자인과 유연한 설치 옵션을 갖춰 책상 위·아래, 모니터 뒤 등 어디에나 깔끔하게 배치 가능하며 성능, 관리 용이성, 보안을 모두 갖춘 고밀도 랙 마운트 솔루션에도 적합하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모든 신제품은 자체 AI 솔루션 ‘HP AI 컴패니언(HP AI Companion)’을 기본 탑재해 사용자가 개인화된 환경에서 문서를 요약하고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합 보안 솔루션 ‘HP 울프 시큐리티(Wolf Security)’의 인텔리전스 기능도 갖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엔드포인트 전반의 보안을 강력하게 유지해준다.

이 밖에도 HP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정교해지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위협 인사이트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업들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HP의 AI, 무엇이 다른가?

HP는 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한다. 이제 일은 더이상 사무실 책상 앞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집, 카페, 이동 중에도 계속되고 있다. 일하는 사람들의 유형도 더욱 다양해졌다. 비즈니스 리더는 물론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개발자 등이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일하는 시대다.

HP는 ‘미래의 업무를 선도한다(Lead the Future of Work)’라는 비전 아래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변화된 업무 환경과 다양한 직군의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시간과 공간상의 제약 없이 누구나 AI를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HP의 목표다.

이미 HP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PC를 선보이고 있다. 사용자의 업무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안 역시 AI 기능으로 한층 강화했다.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HP의 게이밍 브랜드 OMEN은 AI 기반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선보인다.

결국 HP가 지향하는 방향은 명확하다. AI는 일과 여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시작점이며 HP는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AI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만들어갈 것이다

첫 번째로 HP AI 컴패니언은 단일 액세스 포인트로 모든 AI 도구와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다양한 AI 기반 기능으로 사용자는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두 번째 폴리 카메라 프로(Poly Camera Pro)는 사용자가 원활하게 원격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화상 프로그램으로 배경 심도 및 스포트라이트를 조절해 배경 흐림 정도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또 프라이버시 모드 활성화시 회의 참가자의 배경화면이 완전히 가려져 보안이 강화되고 화자의 움직임이나 카메라 각도 변경에도 자동으로 사용자를 추적해 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일정한 크기를 유지할 수 있다.

세 번째 HP 울프 시큐리티(HP Wolf Security)는 HP의 기업용 및 소비자용 제품군에 포함된 보안 솔루션으로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신종 사이버 공격에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네 번째 오멘 게이밍 허브(OMEN Gaming Hub)는 PC 성능을 극대화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전용 소프트웨어로 여러 기능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