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유통업체들의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도울 수 있도록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의 혁신적인 신기능을 공개했다.

데이터 기반 리마케팅(remarketing) =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툴을 활용해 처음으로 유통업체는 온라인에서 관찰된 소비자들의 행동과 상황 데이터(contextual data)를 조합해 문자, 이메일, 푸시 알림 등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리마케팅 광고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제품을 눈여겨보았거나 관련 영상을 시청한 고객에게는 해당 제품을 부각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과거 행동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메시지로 리마케팅을 지원하는 솔루션은 업계에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가 유일하다.

맞춤형 푸시(push) 알림 = 모바일 푸시 알림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강력한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통업체는 어도비 모바일 코어 서비스(Adobe Mobile Core Service)와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를 통해 보다 세분화된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또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나 선호도와 같은 요소들을 바탕으로 맞춤형 푸시 알림을 내보낼 수 있다. 일례로 장갑 구매자들을 하나의 큰 고객 부문으로 지정한 후, 이들이 장갑 다음으로 많이 구매한 제품을 스카프를 세부 항목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장갑 구매 고객 중 아직 스카프를 구매하지 않은 이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스카프 관련 프로모션을 알리는 푸시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즉시 구매 가능 미디어 경험’ 제공 = 지난해 공개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EM)의 ‘즉시 구매 가능 미디어’는 유통업체에게 고도로 시각화된 구매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의류 쇼핑몰의 경우 카타로그나 영상을 감상하는 도중 제품이 마음에 들면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현재 페이지의 모델의 착용 사진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 즉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어도비는 이번에 매장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고하고 보다 향상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기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어도비가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콘텐츠 현황(State of Content)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막론하고 소비자들이 이미지 및 비디오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유관하며, 상황에 적합하고, 최적화되어 있어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유통업체들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그리고 매장 내에서의 고객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소비자는 현재 위치, 과거 구매 이력 등과 같은 데이터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과 현실이 융합된 쇼핑 경험 = 어도비는 기존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스크린(Adobe Experience Manager Screens) 기능을 즉시 구매 가능 미디어로까지 더욱 확장해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장소의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장 내 고객은 물론, 쇼핑을 주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이동 중 모바일 기기로 물건을 살펴보는 소비자들에게,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는 디지털과 현실 사이의 장벽이 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유통업체는 온라인 쇼핑 시 흔히 보게 되는 쇼핑몰 배너를 매장 내 배치된 대형 디스플레이에 띄워 소비자에게 콘텐츠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구매로 이어지게 까지 유도할 수 있다.

디렉터시바 가네샤난단(Siva Ganeshanandan) 아태지역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전략 담당는 “이번에 어도비가 발표한 제품 혁신을 통해 유통업체들은 물건을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들에게 복잡한 과정이 아닌 더욱 풍부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장 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나 직접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제품 영상, 쇼핑 앱의 맞춤형 푸시 알림과 같은 기능들로는 충분치 않다”며, “소비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매출을 높이고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