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A, 포괄적인 사이버 위험 근절 목표

필립 라이팅거(Philip Reitinger) 글로벌 사이버 얼라이언스(Global Cyber Alliance, GCA) 회장겸 CEO가 GCA 글로벌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GCA가 포괄적인 사이버 위험을 뿌리 뽑는 솔루션을 실행한다는 목표를 이루도록 기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라이팅거는 숀 헨리(Shawn Henry), 트뢸스 외르팅(Treols Oerting), 스콧 차니(Scott Charney), 이토 유리(Yurie Ito), 윌리엄 펠그린(William Pelgrin), 그리고 라이팅거 자신이 GCA 이사진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GCA는 비영리를 추구하는 크로스섹터 국제기관으로 2015년 9월 16일 뉴욕 카운티 검찰청, 런던시 경찰, 인터넷보안 센터에 의해 세워졌다. GCA는 문제 연구에 그치기보다 솔루션 실행으로 격차를 줄이고 권고사항을 마련하려는, “두 썸띵(Do Something)” 원칙에 따라 설립된 국제 크로스섹터 비영리기관이란 점에서 독보적이다.

GCA 회장겸 CEO로 취임한 필립 라이팅거는 “GCA 이사진에는 전 세계 회사 경영진과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포함됐는데, 이는 GCA가 세계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들 지도자들은 풍부한 경험을 GCA에 가져다 줄 것이며 GCA가 위험 제거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주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GCA 창립멤버인 윌리엄 펠그린이 맡았다. 펠그린은 인터넷보안 센터(Center for Internet Security) 사장 겸 CEO, 뉴욕주 사이버안전국장을 역임했다. 펠그린은 “GCA가 이사회와 CEO 및 회장직에 국제적 명사들을 모신 것에 GCA 의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각 인사들은 사이버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GCA의 목표와 비전을 이루도록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다. 이들 모두 글로벌 공동체를 바꾸기 위해 깊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숀 헨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서비스(CrowdStrike Services) 사장은 FBI 부장 출신이다. 헨리는 은퇴하기 전까지 FBI에서 컴퓨터 범죄 및 사이버보안 수사력을 다진 인물로 잘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컴퓨터 범죄 수사를 지휘했으며, FBI의 사이버 전문가들을 세계 경찰 당국에 파견했다. 헨리는 “정부 및 민간 분야에서 상당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으나 사이버보안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구체적 단계를 밟아가는 국제적 노력의 일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트뢸스 외르팅 바클레이 그룹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35년 넘게 법률집행 경험을 쌓은 인물로, 최근 경력 15년 동안에는 덴마크 및 국제 경찰기관들에서 수석관리직을 맡으며 ICT 보안에 힘썼다. 덴마크 NCIS, 국가범죄수사대(NCS), 중대조직범죄수사국(SOCA), 덴마크 보안정보국(Danish Security Intelligence Service) 국장 자리를 거쳤다.

또 유로폴 IMT 부서와 운영 부서 부장, 유럽 사이버범죄 센터(EC3) 대표, 유로폴 反테러리즘•금융정보센터 수행대표직을 역임했다. 외르팅은 “사이버 공격은 세계적 문제이며 이를 막으려면 국제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동료 이사진 및 GCA와 함께 사이버보안 위험을 낮출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콧 차니는 마이크로소프트 TCG(Trustworthy Computing Group) 법인부사장으로, 회사 제품과 서비스가 보안개발생애주기(Security Development Lifecycle)•운영보안인증(Operational Security Assurance) 및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정책을 준수하는지 감독하고 있다. 또 보안 문제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정부기관•파트너사•고객 간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유리 이토는 사후피해관리와 측정 및 사전 협력을 통해 인터넷 생태계 건강을 도모하는 비영리기관 사이버그린 인스티튜트(CyberGreen Institute)의 대표다.

JPCERT/CC 글로벌 조정부서 부장,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사외 수석연구원으로 있으며, 사이버 국정운영기술 이니셔티브(Cyber Statecraft Initiative) 관계자다. 다수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했는데, APCERT 의장, ICANN 글로벌 DNS 보안 프로그램(Global DNS Security Program) 총괄자, FIRST 이사직 등을 두루 거쳤다. 이토는 “국제사회에서 수 년간 사후대응 업무를 해오면서, 국제적으로 감염 제거와 위험 조건 수정 및 측정 등 사이버 생태계 위생을 개선하는 사후노력이 간과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들은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보안 위험을 없애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GCA는 사이버 위험 근절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사회를 비롯해 업무 실행에 힘을 합치려는 파트너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강력하고 역동적인 리더십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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