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원기둥 모양의 텀블러 디자인인 ‘LG 포터블 스피커 360’(모델명: NP7860)을 출시했다.

텀블러 디자인의 LG 포터블 스피커 360은 커피나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텀블러와 비슷한 약 600g의 무게를 지녔다. 기존의 사각형 모양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휴대 편의성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까지 더했다.

LG전자는 스피커 360을 마치 보온병의 뚜껑을 눌러서 열듯이 제품 윗부분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누르면 제품 본체에 감춰져 있던 스피커와 조작부가 위로 올라오도록 했다. 스피커 상단 테두리에는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터치식 조작 버튼을 적용했다.

▲ LG전자가 원기둥 모양의 텀블러 디자인인 LG 포터블 스피커 360(모델명: NP7860)을 출시했다

포터블 스피커 360은 어느 방향으로도 고음질을 그대로 전달한다. 특히 중저음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패시브 래디에이터를 2개 적용하고 우퍼까지 탑재했다. 출력은 최대 20와트(W)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5핀 충전기를 채용해 전용 충전기를 따로 휴대할 필요가 없다.

또 최대 2대의 스마트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두 명의 사용자가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번갈아 재생할 수도 있다. 하나의 스마트폰에 2대의 포터블 스피커를 연결해 각각 좌·우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다.

포터블 스피커 360은 화이트, 핑크,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하가는 19만9천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휴대 편의성까지 뛰어난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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