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퓨처레디 엔터프라이즈 세미나 개최…퓨처레디 서버 솔루션 소개

Dell이 미래 시장의 변화를 예측, 이에 맞춰 ‘퓨처레디(Future-Ready)’ 전략으로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Dell이 19일 ‘Dell 퓨처레디 엔터프라이즈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기업의 환경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SDDC)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센터(Software-Based Data Center, SBDC)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젠가 SDDC를 구성하는데 필요로 하는 스위치나 어레이 등 하드웨어까지 소프트웨어로 대신하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Dell은 SDDC의 경우 모든 자원의 통합 관리를 위해 가상화를 진행하는 방식인 데 반해, SBDC의 경우 특화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대신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SBDC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통합하는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다. 클라우드로의 이동성을 높여 데이터센터 확장성 및 민첩성을 강화한다.

SBDC 환경이 구현될 경우 기업들의 설비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존 SDDC의 경우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가 제각각 다른 환경으로 구성돼 있는 반면 SBDC의 경우 하나의 환경으로 모두 구성돼 있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절감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리소스 관리도 한층 쉬워지고 클라우드 이용도 보다 편리해 질 것이라고 Dell은 예상했다.

▲ 라비 펜데간티 Dell 부사장이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ell은 올해도 퓨처레디 전략으로 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IT의 발전으로 변화의 양상 조짐이 보일 때마다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도 계속해서 변화, 기존 레거시 환경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을 구축해왔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존 환경에서의 좋은 점을 그대로 가져가며 필요한 기술을 더하는 형태로 새로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끔 돕겠다는 것.

Dell은 2017년 통합 매니지먼트의 출시로 통합관리 가능한 환경이 구축되고 2020년 SBDC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을 살피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지금 기업에서 논의되는 SDDC에서부터 먼 미래 예측되는 SBDC까지 점차적으로 고려해가며 솔루션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Dell은 소기업 및 1인기업들을 위한 엔트리레벨의 퓨처레디 서버 솔루션을 소개했다.

라비 펜데간티 Dell 부사장은 “Dell이 IT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3가지는 단순성, 효율성, 유용성으로, 고객들이 많은 자원과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투자수익률(ROI)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파워엣지 13세대 랙서버와 타워서버를 포함해 확장된 서버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스토리지, 네트워킹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통합 인프라를 제공,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래 IT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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