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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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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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아닌 ‘가치’ 제공으로 시장 리더십 강화할 것

“인피니언은 ‘제품에서 시스템으로’의 전략적 접근법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에게 빠르고 유연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피니언테크놀로스코리아(이하 인피니언)는 2014년 전세계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1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2년 연속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5회계연도 매출은 57억9500만유로로 전년대비 34% 성장했으며 15.5%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승수 인피니언코리아 대표는 “2015년은 인피니언에게 성공적인 한 해로 산업용 전력 제어 부문은 신재생 에너지 및 트레인의 수요 중가와 특히 중국의 인프라 확대 조치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24% 성장한 9억7100만유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력관리 및 멀티마켓 부문은 17억9400만유로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9% 증가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오토모티브 부문에서 전년대비 20% 성장한 23억5100만 유로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용 전력제어 부문은 신재생 에너지 및 트레인의 수요 중가와 특히 중국의 인프라 확대 조치에 힘입어 전년대비 24% 성장한 9억71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인피니언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인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5년 1월 인터내셔널렉티파이어(IR)을 성공적으로 통합했고 지난 6월 LS파워세미텍의 전체 지분을 인수했다.

▲ 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PCB 제조업체 슈바이처일렉트로닉(Schweizer Electronic) 및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전문업체 TT테크(TTTech)의 지분도 획득했다. 또 파나소닉과는 질화갈륨(GaN)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RF부품과 실리콘 마이크로폰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칩 카드 및 보안 부분은 모바일결제, 정부ID, 인증 솔루션 등을 제공하면서 2015년 전년대비 35% 증가한 6억6600만유로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레이더 시스템과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강자’
자동차에 ICT 기술이 적용되면서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의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의 중요한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275억달러 규모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인피니언은 10.5%를 점유한 세계 2위 공급업체(Strategy Analytics, 2015년 4월)다.

인피니언은 자동차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운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함으로써 2015년 7월에 1000만개의 차량용 레이더칩 출하를 달성하면서 기술과 생산 혁신을 통해 레이더 시스템 생산 비용을 크게 줄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레이더 시스템을 중급 및 소형 차량 뿐 아니라 항공기에서도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비상제동 보조 시스템 등도 저렴한 옵션으로 소형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후 변화를 완화할 목적으로 CO2 배출 저감 촉진을 위한 조건이 더욱 까다롭고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피니언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필요한 주요 부품과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는 등 환경 문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전자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적극 지원
인피니언은 단순히 스탠다드 제품을 파는 차원을 넘어서 가치 있는 디자인과 시스템 노하우를 공급하고 고객사와 협력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히 들어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적시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피니언은 국내 전자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같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현대자동차 시스템 사양에 맞춘 자체 반도체 개발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현대기아-인피니언 혁신센터를 2007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수도권 이남 지역의 고객사에게 밀접한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스티(DGIST)에 인피니언 대구사무소를 개소했다.

다양한 전기적, 물리적, 화학적 분석 장비를 갖춘 자체 EV HPC(Electric Vehicle High Power Center) 및 FA(Failure Analysis) 연구소를 국내에 설립해 전문 엔지니어가 IGBT 요소 기술 개발도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 하고자 대학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대-인피니언 트레이닝 센터(2007년 설립)와 한양대-인피니언 전력반도체 아카데미(HIPA, Hanyang Infineon Power device Academy,2013년 설립),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피니언 아카데미’ 등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협력해 국내 반도체 전공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이승수 대표는 “최근 글로벌 생산 현장에서는 인더스트리 4.0으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진행 중이고 사물인터넷은 기존의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 흐름이 되고 있다”며 “인피니언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갖춤으로써 우리의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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