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4일 2016년형 '갤럭시 A5(5.2형)'와 '갤럭시 A7(5.5형)'을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5·A7는 갤럭시S6에서 사용한 디자인과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지원되었던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이번 제품은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가 2016년형 갤럭시 A5(5.2형)와 갤럭시 A7(5.5형)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을 탑재해 보다 흔들림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런처 기능과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은 각각 2GB, 3GB의 램(RAM)을 탑재했고 1.6 GHz 옥타코어에 풀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외장 메모리 슬롯도 지원해 최대 128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핑크 골드, 블랙,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갤럭시 A5는 52만 8000 원, 갤럭시 A7는 59만 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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