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웨이퍼 생산량 상위 5개 기업에 삼성, SK하이닉스 등극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트가 발표한 2015년 12월 글로벌 웨이퍼 생산량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웨이퍼 생산량 상위 5개 기업에 국내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차지해 국내 기업이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 외에 웨이퍼 생산량 상위 10개 기업 순위에 북미(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스,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4개, 대만(TSMC, UMC) 2개, 일본(도시바)과 유럽(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은 각 1개를 차지했다.

▲ 2015년 12월 웨이퍼 생산량 순위(월 200mm 생산 기준), 자료: IC인사이트

상위 10개 기업은 2015년 12월 전세계 생산량의 72%에 달하는 11737K 웨이퍼 용량을 설치했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 12월 250만 200mm에 가량의 웨이퍼 용량을 설치하면서 D램(DRAM)과 플래시 메모리 소자의 제조를 하고 있는 전세계 전체 수용량의 15.5%를 차지한다.
 
TSMC는 약 190만 웨이퍼를 12월에 생산해내면서 전세계 생산량의 11.6%를 차지하며 두번째로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다른 업체의 기존 용량을 획득하면서 최근 몇 년간 웨이퍼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마이크론은 엘피다와 렉스칩 팹과 더불어 이노테라의 용량추가로 인해 2013년 웨이퍼 생산량 순위 6위에서 2015년 전세계 3위 웨이퍼 생산업체로 등극했다.

4위를 기록한 도시바는 월 약 130만 웨이퍼 용량을(전세게 용량의 8.2%)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파트너사인 샌디스크의 플래시 메모리 생산도 포함하고 있다. 메모리 IC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 또한 월 약 130만 웨이퍼 생산을 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6위를 차지한 인텔 경우에는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3D 낸드와 엑스포인트(XPoint) 로직 칩세트 생산을 변환하기 위해 중국에 팹 68 시설 구동을 쉬면서 2015년 12월 생산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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