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마켓컬리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특별 감사제를 진행한다. 기존 고객 중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게 퍼플 등급의 혜택을 주고, 이외의 고객에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각에서는 IPO를 앞두고, 매출 확대를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마켓컬리 이벤트 페이지. [이미지=마켓컬리]
마켓컬리 이벤트 페이지. [이미지=마켓컬리]

기존 마켓컬리 퍼플 등급 조건은 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이다. 마켓컬리는 이번 감사제를 통해 2015년 4월 2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가입 고객 중 퍼플·더퍼플이 아닌 고객에게 9월 한 달간 퍼플 등급에 따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 등급제 시스템은 높은 기준 때문에 사용자에게 실적 충족이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이번 감사제를 접한 사용자는 다소 의아해하는 반응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를 IPO를 앞둔 몸집 불리기로 해석한다. 상장 전,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받기 위해서 매출 극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8월 22일 예비상장심사를 마치고, 최적의 시기에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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