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대기업 협력 기회를 통해 자사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창동-한국오라클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모든 아이디어 제안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 개발 ▲기존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관해 얻을 수 있는 개선점 도출 또는 비용 절감 방안 ▲국내 시장 진출 등이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사업화지원 및 한국오라클과의 협력기회를 얻는다.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 받으며, 별도 심사를 거쳐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회와 데모데이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한국오라클은 최종 선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과 과제 관련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에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1:1 오라클 엔지니어 기술 멘토링·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1000달러(약 139만원) SGD 크레딧 제공도 있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대기업의 생태계 확장이 선순환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길 바란다”라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스타트업이 발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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