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콘테크 플랫폼 아이콘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이 중소형 부동산 거래 시장의 혁신을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플랫폼 간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중소형 부동산 아이바잉 플랫폼’의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밸류맵의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가치·사업성 분석 시스템인 프롭테크에 아이콘의 건설 공정 관리 시스템과 AI분석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적용한 콘테크를 더해 중소형 부동산 거래·개발을 포함한 전 영역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목표이다.

아이콘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420여개의 단독주택·상가주택·오피스·물류센터 등 다양한 종류의 건축현장에 SaaS 기반의 콘테크 플랫폼 ‘하우스플래너’와 ‘카스웍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주나 건설사, 건축사사무소, 감리사 등 건설에 관련된 모든 참여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공사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CCTV를 제공하고 작업보고, 공정표, 기성관리, 협업관리, 실행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100여개의 건축사사무소와 120여개의 건설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밸류맵은 자체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체계, 인공지능 가치평가 기술 등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정교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쉽고 빠른 토지·건물 거래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 한국형 ‘아이바잉(iBuying)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이바잉은 플랫폼이 온라인을 통해 부동산을 직접 매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칭하는 용어로, 밸류맵의 서비스는 플랫폼에 탑재된 AI가 가격·시장·사업성 등을 빠르게 판단해 48시간에서 일주일 이내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형태다.

김종민 아이콘 대표이사는 “그동안 건설 빅데이터, AI분석기술, 디지털화를 통해 건설 시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었다”며 “밸류맵과의 협업으로 건설과 부동산 시장의 통합이 이뤄져 다양한 사용자들이 고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이사는 “밸류맵이 보유한 AI·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가치분석을 실제 시장에 적용해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아이콘의 콘테크 플랫폼과 함께 서비스의 효율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공급해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