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비즈니스캔버스와 채널코퍼레이션이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와 비즈니스캔버스 유민승 글로벌총괄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와 비즈니스캔버스 유민승 글로벌총괄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2’는 국내외 벤처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의 오픈이노베이션 축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2년 4회는 미국, 스페인 등 11개 국가에서 온 해외 스타트업들이 모인 글로벌 존을 포함해 총 310개의 스타트업 부스와 더불어 대·중견기업, 협회 등의 독립부스 16개가 설치됐다.

또 다양한 컨퍼런스와 투자유치를 위한 1대1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는데 그 중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의 피칭 경연대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익스팬션 콘테스트(Global Business Expantion Contest)’ 최종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비즈니스캔버스와 채널코퍼레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두 회사는 3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자신들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마치 무대를 즐기는 가수들처럼 경쾌한 피칭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5분의 자유 Q&A 시간에서도 막힘 없는 답변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급성장 중인 기업이란 점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자료 수집부터 문서 협업, 지식 관리까지 하나의 허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업무 협업툴 타입드(Typed)를 개발·운영 중인 기업이다. 비즈니스캔버스는 해외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협업툴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예비 유니콘을 노리는 국내 기업으로 15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9만 개 이상의 기업들이 채널톡을 도입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익숙하다. 4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예비 유니콘이기도 하다.

비즈니스캔버스 유민승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은 “GBEC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요즘처럼 비대면이 강화되고 그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 역시 “한국과 일본에 이어 이제 미국에서도 우리를 알릴 기회”라며 “앞으로도 채널톡의 Customer Driven(고객 주도 문화)를 계속 성장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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