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LG, 삼성,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민간 교육기관,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과기정통부가 준비 중인‘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의 4대 추진방향과 12대 세부 과제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추가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과 함께 신속하게 디지털 인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교육과정 신설을 비롯해 기업 자체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과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발족 등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또 자기주도 학습 기반 혁신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집중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명장을 양성하는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 등 우수 비정규 교육과정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육 거점인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지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특화형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 디지털 혁신 거점’과 연계한 산·학·연 연계 교육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참석한 기업들과 같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위촉해 인센티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우수한 인재가 시장에 배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인재양성뿐 아니라 인재유치와 유지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건의해주신 정책 과제와 제도 개선 사항들은 관계부처 검토와 협력을 통해 종합방안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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