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기연구원(KERI)]
[사진=한국전기연구원(KERI)]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022 캐나다-한국 과학기술회의(CKC)'에 참가해 워털루 대학과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제조 AI’ 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양측의 현안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KERI는 2019년 CKC를 통해 워털루 대학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경남 창원에 소재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조 AI’ 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바 있다.

주요 활동은 AI를 통한 ‘핵심 부품 고장 상태 진단’, ‘조립 지능화’, ‘효과적인 공구 관리와 제품별 최적 맞춤 가공’, ‘고주파 최적 열처리’며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 작업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봤다.

양측은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의료나 로봇 분야 등에도 AI 기술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종문 KERI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지역의 작은 기업들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신경망이 거의 구축되어 있지 않아 무작정 AI를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당장 적용하더라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전하며 “기업의 현재 수준과 사정에 따라 제조 AI를 맞춤형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다”라며 사업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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