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버넥트가 필리핀 소재 KEPCO SPC 화력 발전소에 자사 XR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KEPCO SPC 화력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AR(증강현실) 정비·원격지원 앱, VR(가상현실) 운전지원 웹, VR 교육 콘텐츠·체험 설비, 현지 직원 대상 교육·매뉴얼 등 다양한 XR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버넥트는 특히 현지의 평균 10Mbps 이하의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도 국정원 승인이 별도로 필요한 최상위 보안 규격을 준수해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작업 중에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HMD 기기인 홀로렌즈2와 모바일 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버넥트는 이번 프로젝트로 3D 모델 정합·시각화를 통해 현지 현장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버넥트 관계자는 “버넥트 솔루션 구축으로 국내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필리핀 현장 작업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작업자가 현장 설비 위로 표현되는 AR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복합적인 상황 파악과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버넥트 솔루션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56개 대기업·계열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5개 공기업 등 134개의 기업·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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