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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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 양자정보주간’을 맞이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에서 ‘양자기술 산업화 성과발표와 미래양자융합포럼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T,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양자기술 중 최초로 상용화가 이루어진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세계최초 양자내성암호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최고수준의 양자중력센서 실증추진 등 사례를 발표했다.

양자기술은 반도체·배터리 성능 혁신, 신약·신소재 개발 등에서 기존의 한계를 돌파해 미래 시대를 선도할 국가 필수 전략기술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양자암호통신을 시작으로 양자인터넷·센서·컴퓨터와 양자지원기술까지 기술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이외에도 양자기술의 산업계 확산과 산학연 협력을 위해 양자포럼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2020년~2021년)을 통해 26개 공공·민간 수요기관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구축 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SK브로드밴드는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양자중력센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하여 정밀 지하자원탐색, 구조물 진단, 무(無)GPS 항법 등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KIST는 단일광자 검출기(ETRI), 무선양자암호통신(ETRI), 1xN 양자암호통신과 시스템 기술(KIST)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고도화한다. 국가지정 양자인터넷연구소로서 양자기기간 정보전달을 위한 양자인터넷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 기술과 산업은 세계 모두가 이제 막 첫발을 내딛었을 뿐인 만큼, 아직 우리가 제2의 반도체 성장 신화를 쓸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는 분야”라고 강조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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